이라크에 ‘완벽 설욕’…55년만 정상 탈환?

입력 2015.01.26 (21:22) 수정 2015.01.26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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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대표팀이 아시안컵 결승에 오르기까지는 무려 27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제는 55년만에 반드시 우승까지 해서 명실상부 아시아 맹주에 자존심을 회복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는 지난 1956년과 60년 잇따라 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아의 맹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아시안컵과는 유독 인연이 없었습니다.

결승에 오른 건 1988년 카타르 대회 때가 마지막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대표팀은 지독한 징크스에 시달려왔습니다.

1996년 이란과의 8강전 6대 2 참패의 충격을 시작으로, 매번 8강과 4강의 고비를 넘지 못하고 아시아 정상의 자리를 내줘야 했습니다.

하지만 2007년 4강 탈락의 아픔을 안긴 이라크에 통쾌하게 설욕하며 질긴 악연을 끊을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김영권(축구 국가대표)

지난 해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탈락과 피파랭킹 69위 추락 등, 악재를 거듭하던 한국 축구는, 호주 아시안컵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찾았습니다.

이제 남은 관문은 하나 결승전입니다.

호주나 아랍에미리트연합 가운데 누가 올라와도 쉽지 않지만, 지난해 브라질에서 무너진 한국축구의 자존심을 되찾는 기회가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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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라크에 ‘완벽 설욕’…55년만 정상 탈환?
    • 입력 2015-01-26 21:23:47
    • 수정2015-01-26 22: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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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대표팀이 아시안컵 결승에 오르기까지는 무려 27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제는 55년만에 반드시 우승까지 해서 명실상부 아시아 맹주에 자존심을 회복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는 지난 1956년과 60년 잇따라 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아의 맹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아시안컵과는 유독 인연이 없었습니다.

결승에 오른 건 1988년 카타르 대회 때가 마지막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대표팀은 지독한 징크스에 시달려왔습니다.

1996년 이란과의 8강전 6대 2 참패의 충격을 시작으로, 매번 8강과 4강의 고비를 넘지 못하고 아시아 정상의 자리를 내줘야 했습니다.

하지만 2007년 4강 탈락의 아픔을 안긴 이라크에 통쾌하게 설욕하며 질긴 악연을 끊을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 김영권(축구 국가대표)

지난 해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탈락과 피파랭킹 69위 추락 등, 악재를 거듭하던 한국 축구는, 호주 아시안컵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찾았습니다.

이제 남은 관문은 하나 결승전입니다.

호주나 아랍에미리트연합 가운데 누가 올라와도 쉽지 않지만, 지난해 브라질에서 무너진 한국축구의 자존심을 되찾는 기회가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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