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 위협’ 잇단 경고…‘사드’ 배치 포석?

입력 2015.02.27 (21:16) 수정 2015.02.2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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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핵 실험과 미사일 개발 등 군사적 위협을 둘러싸고 미국에서 연일 경고 메시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 배경이 무엇인지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 상원 청문회에서 제임스 클래퍼 국가정보국장은 3차 핵실험 이후 영변 원자로가 재가동되고 있다며 북한의 핵 무장에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또, 소니 해킹 등을 언급하며 북한이 예측할 수 없는 사이버 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클래퍼(미 국가정보국장)

하원 청문회에선 북한이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을 개발중이라는 미군 고위 관계자의 주장도 나왔습니다.

북한 핵무기가 5년 안에 최대 백개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까지, 미국 내에서는 최근 들어 북한 위협론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엘 위트(美 38 north 연구원)

정부 안팎의 경고 메시지는 북한 김정은 체제의 실질적 위협의 증가와 함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 배치를 위한 사전 포석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미국은 사드가 북한 위협 대비용이라는 점을 연일 강조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의 잇딴 강경 발언 속에 미 의회에서도 대북 제재 강화 법안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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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북 위협’ 잇단 경고…‘사드’ 배치 포석?
    • 입력 2015-02-27 21:17:20
    • 수정2015-02-27 22:03:44
    뉴스 9
<앵커 멘트>

북한 핵 실험과 미사일 개발 등 군사적 위협을 둘러싸고 미국에서 연일 경고 메시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 배경이 무엇인지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 상원 청문회에서 제임스 클래퍼 국가정보국장은 3차 핵실험 이후 영변 원자로가 재가동되고 있다며 북한의 핵 무장에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또, 소니 해킹 등을 언급하며 북한이 예측할 수 없는 사이버 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클래퍼(미 국가정보국장)

하원 청문회에선 북한이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을 개발중이라는 미군 고위 관계자의 주장도 나왔습니다.

북한 핵무기가 5년 안에 최대 백개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까지, 미국 내에서는 최근 들어 북한 위협론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엘 위트(美 38 north 연구원)

정부 안팎의 경고 메시지는 북한 김정은 체제의 실질적 위협의 증가와 함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 배치를 위한 사전 포석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미국은 사드가 북한 위협 대비용이라는 점을 연일 강조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의 잇딴 강경 발언 속에 미 의회에서도 대북 제재 강화 법안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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