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호골! 손흥민 진화론…‘새 전설’ 넘본다

입력 2015.03.09 (21:46) 수정 2015.03.09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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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프로축구 레버쿠젠의 손흥민이 또한번 날았습니다.

정규리그에서 시즌 15호, 16호 골을 잇따라 터트렸는데요.

손흥민은 이제 차범근이 세운 분데스리가 한국인 한시즌 최다골인 19골에 세 골 차로 다가섰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손흥민이 공을 잡을 때마다 파더보른은 악착같이 달려들었습니다.

거친 태클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집중 봉쇄는 손흥민에게는 통하지 않았습니다.

1대 0으로 앞선 후반 39분, 정규리그 9호골을 터트렸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엔 10호 골을 넣으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등을 포함해 시즌 16번째, 손흥민의 한 시즌 개인 최다 골입니다.

정규리그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로 득점 7위에 달린 손흥민은 현재까지 두 경기당 한 골을 넣는 무서운 득점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남은 10경기에서 5골도 가능해 차범근의 역대 한국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도 넘을 전망입니다.

유럽에서 한국을 빛내고 있는 손흥민은 K리그 응원도 잊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손흥민(레버쿠젠) :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서는 팬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야될 것 같습니다. K리그를 비롯해서 대표팀까지 많이 사랑해주세요."

놀라운 속도로 진화하고 있는 손흥민.

차붐을 뛰어넘는 새로운 전설을 향해 한발 한발 전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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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호골! 손흥민 진화론…‘새 전설’ 넘본다
    • 입력 2015-03-09 21:47:09
    • 수정2015-03-09 22: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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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프로축구 레버쿠젠의 손흥민이 또한번 날았습니다.

정규리그에서 시즌 15호, 16호 골을 잇따라 터트렸는데요.

손흥민은 이제 차범근이 세운 분데스리가 한국인 한시즌 최다골인 19골에 세 골 차로 다가섰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손흥민이 공을 잡을 때마다 파더보른은 악착같이 달려들었습니다.

거친 태클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집중 봉쇄는 손흥민에게는 통하지 않았습니다.

1대 0으로 앞선 후반 39분, 정규리그 9호골을 터트렸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엔 10호 골을 넣으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등을 포함해 시즌 16번째, 손흥민의 한 시즌 개인 최다 골입니다.

정규리그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로 득점 7위에 달린 손흥민은 현재까지 두 경기당 한 골을 넣는 무서운 득점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남은 10경기에서 5골도 가능해 차범근의 역대 한국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도 넘을 전망입니다.

유럽에서 한국을 빛내고 있는 손흥민은 K리그 응원도 잊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손흥민(레버쿠젠) :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서는 팬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야될 것 같습니다. K리그를 비롯해서 대표팀까지 많이 사랑해주세요."

놀라운 속도로 진화하고 있는 손흥민.

차붐을 뛰어넘는 새로운 전설을 향해 한발 한발 전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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