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인사청문회, 금융정책 소신·도덕성 등 검증

입력 2015.03.10 (12:07) 수정 2015.03.10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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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늘 임종룡 금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어서 금융 정책에 대한 소신과 도덕성 등을 검증하고 있습니다.

김성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회 정무위의 임종룡 금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은 금융 정책에 대한 소신과 역량을 검증하는데 집중했습니다.

김을동 의원은 문화콘텐츠 기업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지원이 부족하다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정훈 의원은 공적 자금이 투입된 우리 은행 매각 작업이 10년 넘게 지연되고 있다며 해법은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위장전입과 다운계약서 작성 등을 언급하며 도덕성 검증에 주력했습니다.

이학영 의원은 임 후보자가 지난 2004년 아파트를 사면서 매입가를 70%나 줄인 다운계약서를 작성했다며 탈세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기식 의원은 임 후보자가 지난 1985년 부인 소유의 서울 반포동 아파트에 살면서 주소지는 서초동으로 옮겼다며 투기 목적의 위장 전입이 의심된다고 말했습니다.

답변에 나선 임종룡 후보자는 문화콘텐츠 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고 우리 은행은 민간에 신속히 매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위장 전입과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에 대해선 투기와 탈세 목적은 아니었다면서도 앞으로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며 사과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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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종룡 인사청문회, 금융정책 소신·도덕성 등 검증
    • 입력 2015-03-10 12:10:10
    • 수정2015-03-10 19:54:30
    뉴스 12
<앵커 멘트>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늘 임종룡 금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어서 금융 정책에 대한 소신과 도덕성 등을 검증하고 있습니다.

김성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회 정무위의 임종룡 금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은 금융 정책에 대한 소신과 역량을 검증하는데 집중했습니다.

김을동 의원은 문화콘텐츠 기업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지원이 부족하다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정훈 의원은 공적 자금이 투입된 우리 은행 매각 작업이 10년 넘게 지연되고 있다며 해법은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새정치연합 의원들은 위장전입과 다운계약서 작성 등을 언급하며 도덕성 검증에 주력했습니다.

이학영 의원은 임 후보자가 지난 2004년 아파트를 사면서 매입가를 70%나 줄인 다운계약서를 작성했다며 탈세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기식 의원은 임 후보자가 지난 1985년 부인 소유의 서울 반포동 아파트에 살면서 주소지는 서초동으로 옮겼다며 투기 목적의 위장 전입이 의심된다고 말했습니다.

답변에 나선 임종룡 후보자는 문화콘텐츠 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고 우리 은행은 민간에 신속히 매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위장 전입과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에 대해선 투기와 탈세 목적은 아니었다면서도 앞으로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며 사과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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