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강풍 동반 폭우 3명 사망…20만 가구 정전

입력 2015.04.22 (06:28) 수정 2015.04.2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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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호주 시드니와 인근 지역에 지난 이틀 동안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리면서 3명이 숨졌습니다.

또 20만 가구가 정전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고영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0 미터 높이의 거대한 파도가 해안가로 밀려듭니다.

도로와 주택가 나무들은 강풍에 뿌리째 뽑혀 쓰러졌고 부러진 전신주들로 도로가 막혔습니다.

지난 이틀 동안 호주 시드니와 주변지역에 시속 135킬로미터의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계속되면서 3명이 숨졌습니다.

또 강풍으로 전신주가 부러지면서 약 20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폭우로 일부 철도와 도로가 침수돼 시내 곳곳에서 교통이 마비됐습니다.

<인터뷰> 마이크 베어드(뉴사우스웨일스주지사)

시드니 교통당국은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를 요청했고 25개 학교가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기상 당국은 시드니 일부 지역에서는 119밀리미터의 집중호우가 내려 지난 2002년 이후 하루 동안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항만 당국도 시드니 부두에 대해 48시간 동안 상업 선박 이용을 금지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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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드니 강풍 동반 폭우 3명 사망…20만 가구 정전
    • 입력 2015-04-22 06:29:56
    • 수정2015-04-22 07: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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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호주 시드니와 인근 지역에 지난 이틀 동안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리면서 3명이 숨졌습니다.

또 20만 가구가 정전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고영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0 미터 높이의 거대한 파도가 해안가로 밀려듭니다.

도로와 주택가 나무들은 강풍에 뿌리째 뽑혀 쓰러졌고 부러진 전신주들로 도로가 막혔습니다.

지난 이틀 동안 호주 시드니와 주변지역에 시속 135킬로미터의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계속되면서 3명이 숨졌습니다.

또 강풍으로 전신주가 부러지면서 약 20만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폭우로 일부 철도와 도로가 침수돼 시내 곳곳에서 교통이 마비됐습니다.

<인터뷰> 마이크 베어드(뉴사우스웨일스주지사)

시드니 교통당국은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를 요청했고 25개 학교가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기상 당국은 시드니 일부 지역에서는 119밀리미터의 집중호우가 내려 지난 2002년 이후 하루 동안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항만 당국도 시드니 부두에 대해 48시간 동안 상업 선박 이용을 금지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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