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미생’ 청춘FC, 도전으로 완생하라!

입력 2015.06.01 (21:49) 수정 2015.06.0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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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에 모든 청춘을 바쳤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좌절했던 유망주들에게 소중한 재기의 무대가 열렸습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스타 안정환이 예능 프로그램의 감독직을 맡아 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어 화제인데요.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축구 선수에서 방송인으로 변신한 안정환에게 절망에 빠진 축구 유망주들을 키워내라는 생소한 미션이 주어졌습니다.

<녹취> 안정환(청춘 FC 공동 감독) : "할수 있긴 있는거에요? 창고같은 데서, 외인구단도 아니고... (어떤 것들을 저희가 준비하면 될까요?) 일단 돈이겠죠?"

무려 2천 3백 여명의 지원자 가운데 서류를 통과한 5백여 명의 축구 미생들은 1차 테스트부터 열정을 내뿜었습니다.

한때 올림픽 대표로 뽑힐 만큼 전도유망했던 한동원은 전직 K리거란 자존심을 접고 용기를 냈습니다.

<인터뷰> 한동원(청춘 FC 지원자) : "과거는 잊은지 오래됐고 만약에 나가게 된다면 제2의 청춘을 한 번 불태워보겠습니다."

캐나다 토론토 FC에서 활약했던 자메이카 출신 영어강사 크레이그 씨도 축구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청춘 FC를 찾았습니다.

<인터뷰> 크레이그(청춘FC 지원자) : "축구 많이 좋아요. 꿈을 이루기 위해 이곳 청춘FC에 지원했습니다."

불의의 부상 등으로 꿈을 접어야했던 이들에게 청춘 FC는 절망 끝에 나타난 한줄기 희망의 빛입니다.

축구 미생들의 완생 스토리는 다음 달 중순 KBS 한국방송을 통해 그 베일을 벗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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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 미생’ 청춘FC, 도전으로 완생하라!
    • 입력 2015-06-01 21:50:18
    • 수정2015-06-01 22: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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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에 모든 청춘을 바쳤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좌절했던 유망주들에게 소중한 재기의 무대가 열렸습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스타 안정환이 예능 프로그램의 감독직을 맡아 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어 화제인데요.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축구 선수에서 방송인으로 변신한 안정환에게 절망에 빠진 축구 유망주들을 키워내라는 생소한 미션이 주어졌습니다.

<녹취> 안정환(청춘 FC 공동 감독) : "할수 있긴 있는거에요? 창고같은 데서, 외인구단도 아니고... (어떤 것들을 저희가 준비하면 될까요?) 일단 돈이겠죠?"

무려 2천 3백 여명의 지원자 가운데 서류를 통과한 5백여 명의 축구 미생들은 1차 테스트부터 열정을 내뿜었습니다.

한때 올림픽 대표로 뽑힐 만큼 전도유망했던 한동원은 전직 K리거란 자존심을 접고 용기를 냈습니다.

<인터뷰> 한동원(청춘 FC 지원자) : "과거는 잊은지 오래됐고 만약에 나가게 된다면 제2의 청춘을 한 번 불태워보겠습니다."

캐나다 토론토 FC에서 활약했던 자메이카 출신 영어강사 크레이그 씨도 축구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청춘 FC를 찾았습니다.

<인터뷰> 크레이그(청춘FC 지원자) : "축구 많이 좋아요. 꿈을 이루기 위해 이곳 청춘FC에 지원했습니다."

불의의 부상 등으로 꿈을 접어야했던 이들에게 청춘 FC는 절망 끝에 나타난 한줄기 희망의 빛입니다.

축구 미생들의 완생 스토리는 다음 달 중순 KBS 한국방송을 통해 그 베일을 벗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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