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부모 치킨 배달 돕다 택시와 충돌 ‘참변’

입력 2015.06.28 (21:04) 수정 2015.06.28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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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치킨을 배달하던 30대 남성이 택시와 부딪쳐 숨졌습니다.

결혼을 약속한 여자 친구 부모를 돕던 중이었습니다.

휴일 사고 소식, 김계애 기자가 모았습니다.

<리포트>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던 택시와 마주 오던 오토바이가 충돌합니다.

이 사고로 치킨 배달을 가던 오토바이 운전자 33살 고 모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인터뷰> 최관섭(부산 사상경찰서 경위) : "좌회전할 수 없는 곳에서 직진 신호에 좌회전하다 마주 오던 오토바이와 교차로 내에서 충돌한 사고입니다."

고 씨는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 부모를 돕기위해 배달을 나섰다 이같은 변을 당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역주행하던 오토바이가 갑자기 중심을 잃고 쓰러집니다.

탑승자 2명은 그대로 도로에 떨어져 튕겨나가며 미끄러집니다.

그 충격으로 운전자 18살 이 모 군 등 10대 2명이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2명 모두 헬멧을 쓰고 있지 않았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부산시 기장군에서 19살 김 모 군이 운전하던 승용차가 바다에 빠졌습니다.

다행히 김 군 등 차에 타고 있던 또래 남녀 5명은 곧바로 탈출해 헤엄쳐 나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군은 바닷물을 보고 차를 멈추려 했지만 건조중이던 멸치와 깔개 때문에 미끄러져 바다에 빠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새벽 5시쯤 전북 전주의 한 패스트푸드 매장안으로 승용차가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매장 건물이 파손되고, 운전자 21살 김 모씨가 다쳤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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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친구 부모 치킨 배달 돕다 택시와 충돌 ‘참변’
    • 입력 2015-06-28 21:05:27
    • 수정2015-06-28 21: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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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치킨을 배달하던 30대 남성이 택시와 부딪쳐 숨졌습니다.

결혼을 약속한 여자 친구 부모를 돕던 중이었습니다.

휴일 사고 소식, 김계애 기자가 모았습니다.

<리포트>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던 택시와 마주 오던 오토바이가 충돌합니다.

이 사고로 치킨 배달을 가던 오토바이 운전자 33살 고 모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인터뷰> 최관섭(부산 사상경찰서 경위) : "좌회전할 수 없는 곳에서 직진 신호에 좌회전하다 마주 오던 오토바이와 교차로 내에서 충돌한 사고입니다."

고 씨는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 부모를 돕기위해 배달을 나섰다 이같은 변을 당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역주행하던 오토바이가 갑자기 중심을 잃고 쓰러집니다.

탑승자 2명은 그대로 도로에 떨어져 튕겨나가며 미끄러집니다.

그 충격으로 운전자 18살 이 모 군 등 10대 2명이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2명 모두 헬멧을 쓰고 있지 않았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부산시 기장군에서 19살 김 모 군이 운전하던 승용차가 바다에 빠졌습니다.

다행히 김 군 등 차에 타고 있던 또래 남녀 5명은 곧바로 탈출해 헤엄쳐 나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군은 바닷물을 보고 차를 멈추려 했지만 건조중이던 멸치와 깔개 때문에 미끄러져 바다에 빠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새벽 5시쯤 전북 전주의 한 패스트푸드 매장안으로 승용차가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매장 건물이 파손되고, 운전자 21살 김 모씨가 다쳤습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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