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 병원·양계장 등 화재 잇따라

입력 2015.07.06 (06:09) 수정 2015.07.0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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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 사이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이어졌습니다.

요양병원에서 불이 나 환자들이 대피하는가 하면 아파트와 양계장에서도 불이 잇따랐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붉은 화염 위로 시꺼먼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경북 영천시의 양계장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양계장 1개 동이 모두 탔고 닭 16만여 마리가 죽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양계장 안에 있던 환풍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건물 천장이 불에 타 구멍이 뚫렸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 은평구의 요양병원 9층에서 불이 나 노인 환자 2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녹취> 병원 관계자 : "불은 다 진화는 했는데 연기가 너무 많이 나가지고 일단은 (환자들은) 오늘 밤은 임시로 다른 병실이나 물리치료실에서 주무시고 그런 상태죠."

소방당국은 화장실 천장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서울 서초구의 6층짜리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나 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파트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어젯밤 11시 반쯤에는 서울 마포구의 주류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창고 건물 30제곱미터와 냉장고 등이 타 4백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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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양 병원·양계장 등 화재 잇따라
    • 입력 2015-07-06 06:10:36
    • 수정2015-07-06 07: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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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 사이 전국 곳곳에서 화재가 이어졌습니다.

요양병원에서 불이 나 환자들이 대피하는가 하면 아파트와 양계장에서도 불이 잇따랐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붉은 화염 위로 시꺼먼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경북 영천시의 양계장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양계장 1개 동이 모두 탔고 닭 16만여 마리가 죽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양계장 안에 있던 환풍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건물 천장이 불에 타 구멍이 뚫렸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 은평구의 요양병원 9층에서 불이 나 노인 환자 2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녹취> 병원 관계자 : "불은 다 진화는 했는데 연기가 너무 많이 나가지고 일단은 (환자들은) 오늘 밤은 임시로 다른 병실이나 물리치료실에서 주무시고 그런 상태죠."

소방당국은 화장실 천장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서울 서초구의 6층짜리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나 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파트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어젯밤 11시 반쯤에는 서울 마포구의 주류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창고 건물 30제곱미터와 냉장고 등이 타 4백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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