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년 미래 30년 경축행사’ 다양하게 치뤄져

<앵커 멘트>

광복 70년을 맞는 올해, 광복의 의미와 교훈을 되새기고 하나된 힘으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행사가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롭게 준비되고 있습니다.

KBS도 광복 70년 주관 방송사로서 흥과 품격을 갖춘 특별기획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입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로 만 일흔 살, 해방둥이 어르신들이 '1945 합창단'에 모였습니다.

해방과 전쟁, 가난, 초고속 성장의 세월을 거치며, 역경을 이기고 희망을 일궈낸 어르신들,

그래서 그 누구보다 깊을 수밖에 없는 광복의 의미를 8월 15일 KBS 국민대합창 '나는 대한민국'에서 노래로 전합니다.

이 자리에는 국민 7만 명이 함께 모여 '신나고, 흥나고, 빛나는 대한민국'을 합창할 예정입니다.

또 '역사박물관 70인으로 본 광복 70년' 등 광복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KBS 특별 기획 프로그램들도 이달과 다음달 시청자를 찾아갑니다.

KBS는 이와 함께 광복7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마련하는 경축 행사의 주관방송사를 맡아 광복절 전야제와 중앙 경축식, 그리고 국민화합대축제도 국내외에 전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추경호(국무조정실장) : "정부와 KBS가 함께 합심 협력해서 우리 국민에게 70년의 의미를 더욱 되새기게 하고"

<인터뷰> 조대현(KBS 사장) : "'광복70년 전야제' 그리고 '국민화합대축제'가 더욱 빛나고 알찬 행사가 되도록 저희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KBS는 광복 70년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국민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