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노장’ 뎀프시 2골!…미국, 온두라스 꺾고 첫 승

입력 2015.07.09 (06:26) 수정 2015.07.0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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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과 캐나다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북중미 골드컵 축구대회에서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미국이 온두라스를 꺾고 첫 승을 올렸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역시 미국의 해결사는 백전노장 뎀프시였습니다.

뎀프시는 전반 25분 알티도어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흐르자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후반 19분에는 브래들리의 프리킥을 머리로 연결해 한 골을 더 넣었습니다.

지난 대회 우승팀 미국은 뎀프시의 두 골 활약 속에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온두라스를 2대 1로 제쳤습니다.

같은 조의 파나마는 후반 11분 퀸테로의 시원한 중거리포로 앞서 갔습니다.

하지만 후반 41분 네이존의 현란한 개인기를 막지 못하고 실점해 아이티와 1대 1로 비겼습니다.

로저 페더러의 강력한 서브가 득점으로 이어집니다.

세계랭킹 2위 페더러는 시몽을 3대 0으로 제치고 4강에 올라 포스피실을 역시 3대 0으로 물리친 3위 앤디 머리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

방수포를 덮으려던 진행요원이 넘어질 정도로 비바람이 몰아친 경기.

하지만 홈런성 타구를 관중석에서 걷어내는 환상적인 호수비가 나왔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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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전노장’ 뎀프시 2골!…미국, 온두라스 꺾고 첫 승
    • 입력 2015-07-09 06:30:41
    • 수정2015-07-09 12: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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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과 캐나다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북중미 골드컵 축구대회에서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미국이 온두라스를 꺾고 첫 승을 올렸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역시 미국의 해결사는 백전노장 뎀프시였습니다.

뎀프시는 전반 25분 알티도어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 흐르자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후반 19분에는 브래들리의 프리킥을 머리로 연결해 한 골을 더 넣었습니다.

지난 대회 우승팀 미국은 뎀프시의 두 골 활약 속에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온두라스를 2대 1로 제쳤습니다.

같은 조의 파나마는 후반 11분 퀸테로의 시원한 중거리포로 앞서 갔습니다.

하지만 후반 41분 네이존의 현란한 개인기를 막지 못하고 실점해 아이티와 1대 1로 비겼습니다.

로저 페더러의 강력한 서브가 득점으로 이어집니다.

세계랭킹 2위 페더러는 시몽을 3대 0으로 제치고 4강에 올라 포스피실을 역시 3대 0으로 물리친 3위 앤디 머리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

방수포를 덮으려던 진행요원이 넘어질 정도로 비바람이 몰아친 경기.

하지만 홈런성 타구를 관중석에서 걷어내는 환상적인 호수비가 나왔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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