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주국의 굴욕…태권도 4체급 ‘노메달’ 수모

입력 2015.07.10 (17:09) 수정 2015.07.1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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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태권도가 금메달 4개가 걸린 10일 '노메달'의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한국은 이날 광주 조선대 체육관에서 열린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남자 58·80㎏급, 여자 49·67㎏급 등 4체급 경기에서 한 명도 준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했다.

남자 58㎏급에 출전한 김준협(21·동아대)은 16강전에서 벨기에 선수에게 9-11로 패했고, 남자 80㎏급의 김현승(21·경남대)은 32강전에서 스페인 선수에게 4-6으로 졌다.

여자 49㎏급에 나선 김다휘(19·단국대)는 준준결승전에서 터키 선수에게 10-11로 석패했고, 여자 67㎏급에 출전한 이다빈(19·한국체대)은 준준결승전에서 역시 터키 선수에게 8-14로 무릎을 꿇었다.

한국 태권도는 7∼8일 품새 종목에 걸린 금메달 5개를 싹쓸이했지만 겨루기 경기가 시작된 9일에는 김소희(23·삼성에스원)가 금메달 1개를 추가하는 데 그쳤고, 10일에는 종주국의 체면을 구겼다.

한국은 11일 남자 74㎏급· 87㎏ 이상급, 여자 62㎏급·73㎏ 이상급에서 명예 회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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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주국의 굴욕…태권도 4체급 ‘노메달’ 수모
    • 입력 2015-07-10 17:09:30
    • 수정2015-07-10 17:59:38
    연합뉴스
한국 태권도가 금메달 4개가 걸린 10일 '노메달'의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한국은 이날 광주 조선대 체육관에서 열린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남자 58·80㎏급, 여자 49·67㎏급 등 4체급 경기에서 한 명도 준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했다. 남자 58㎏급에 출전한 김준협(21·동아대)은 16강전에서 벨기에 선수에게 9-11로 패했고, 남자 80㎏급의 김현승(21·경남대)은 32강전에서 스페인 선수에게 4-6으로 졌다. 여자 49㎏급에 나선 김다휘(19·단국대)는 준준결승전에서 터키 선수에게 10-11로 석패했고, 여자 67㎏급에 출전한 이다빈(19·한국체대)은 준준결승전에서 역시 터키 선수에게 8-14로 무릎을 꿇었다. 한국 태권도는 7∼8일 품새 종목에 걸린 금메달 5개를 싹쓸이했지만 겨루기 경기가 시작된 9일에는 김소희(23·삼성에스원)가 금메달 1개를 추가하는 데 그쳤고, 10일에는 종주국의 체면을 구겼다. 한국은 11일 남자 74㎏급· 87㎏ 이상급, 여자 62㎏급·73㎏ 이상급에서 명예 회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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