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알리는 초복…복날 챙겨 먹는 보양식 메뉴 1위는?

입력 2015.07.10 (17:31) 수정 2015.07.1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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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더위를 알리는 초복이 다음 주 월요일로 다가왔습니다.

어떤 보양식을 드실 계획이신가요?한 취업포털사이트에서 성인 11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습니다.

복날 챙겨먹는 보양식 메뉴 1위는 역시 94.5%로 삼계탕이 압도적이었습니다.

오리고기와 장어, 추어탕 등이 그 뒤를 이었는데요.

그러나 최근 즉석조리가 가능한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집에서 해 드시는 보양식은 삼계탕을 제치고 전복이나 장어 등 해산물이 약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 인터넷 쇼핑몰에 따르면 전복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0% 가까이 급증해서 생닭 매출 상승률 190%를 크게 앞질렀고요.

장어의 매출도 223% 증가했다고 합니다.

주의하실 점은 보양식이 대체로 고칼로리라는 겁니다.

삼계탕 1인분은 930킬로칼로리로 하루 권장 섭취 열량의 절반 가까이 되고요.

추어탕과 장어구이도 500에서 600킬로칼로리를 훌쩍 넘습니다.

건강을 위해 먹는 보양식이 영양 과잉으로 흐르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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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위 알리는 초복…복날 챙겨 먹는 보양식 메뉴 1위는?
    • 입력 2015-07-10 17:40:45
    • 수정2015-07-10 19: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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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더위를 알리는 초복이 다음 주 월요일로 다가왔습니다.

어떤 보양식을 드실 계획이신가요?한 취업포털사이트에서 성인 11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습니다.

복날 챙겨먹는 보양식 메뉴 1위는 역시 94.5%로 삼계탕이 압도적이었습니다.

오리고기와 장어, 추어탕 등이 그 뒤를 이었는데요.

그러나 최근 즉석조리가 가능한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집에서 해 드시는 보양식은 삼계탕을 제치고 전복이나 장어 등 해산물이 약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 인터넷 쇼핑몰에 따르면 전복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0% 가까이 급증해서 생닭 매출 상승률 190%를 크게 앞질렀고요.

장어의 매출도 223% 증가했다고 합니다.

주의하실 점은 보양식이 대체로 고칼로리라는 겁니다.

삼계탕 1인분은 930킬로칼로리로 하루 권장 섭취 열량의 절반 가까이 되고요.

추어탕과 장어구이도 500에서 600킬로칼로리를 훌쩍 넘습니다.

건강을 위해 먹는 보양식이 영양 과잉으로 흐르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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