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신성장동력 ‘온라인수출’…“알리바바에서 배운다”

입력 2015.07.22 (07:25) 수정 2015.07.2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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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스마트폰 보급으로 새롭게 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한 게 바로 '전자상거래' 분야인데요,

단숨에 중국을 넘어 세계 전자상거래 시장의 최강자로 떠오른 '알라바바' 본사에서 미래 한국경제의 해법을 찾는 우리 젊은이들이 있습니다.

김태욱 특파원이 항저우 현지에서 그들을 만났습니다.

<리포트>

창업 16년 만에 세계 최고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성장한 중국의 알리바바..

한국 대학생들이 이곳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성공의 열쇠를 찾아나섰습니다.

<인터뷰> 유충열(순천향대 국제통상학과) : "자유로움이 있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이런 점에서 알리바바가 창의성이 있구나"

이들은 앞으로 석 달 동안 알리바바의 마케팅과 사업개발 등 실무 경험을 쌓게됩니다.

지난해 마윈 알리바바 회장이 방한해 약속한 교육협력 사업으로 모두 20명이 인턴 사원으로 일합니다.

<인터뷰> 송다인(광주대 중국학과) : "전자상거래 전문가가 돼서 여성 개척자로 성장하고 싶은 게 가장 큰 욕심입니다."

올해 1분기 우리나라의 전자상거래 판매액은 12조4천억 원..

전반적인 소비부진 속에서도 급성장세를 유지하며 경기회복을 이끌고 있습니다.

여기다 한.중 모두 양국 시장의 중요성이 큰 만큼 전자상거래 인재 개발에 거는 기대가 남다릅니다.

<인터뷰> 브라이언 웡(알리바바 부회장) : "이번 교육은 사실 한국과 중국 양국 무역의 미래에 투자하는 겁니다."

이제 전자상거래는 국경을 넘어, 무역의 한 형태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교육이 대중 온라인 수출을 활성화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항저우 알리바바 본사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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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세계는] 신성장동력 ‘온라인수출’…“알리바바에서 배운다”
    • 입력 2015-07-22 07:28:33
    • 수정2015-07-22 08: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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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마트폰 보급으로 새롭게 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한 게 바로 '전자상거래' 분야인데요,

단숨에 중국을 넘어 세계 전자상거래 시장의 최강자로 떠오른 '알라바바' 본사에서 미래 한국경제의 해법을 찾는 우리 젊은이들이 있습니다.

김태욱 특파원이 항저우 현지에서 그들을 만났습니다.

<리포트>

창업 16년 만에 세계 최고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성장한 중국의 알리바바..

한국 대학생들이 이곳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끼며 성공의 열쇠를 찾아나섰습니다.

<인터뷰> 유충열(순천향대 국제통상학과) : "자유로움이 있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이런 점에서 알리바바가 창의성이 있구나"

이들은 앞으로 석 달 동안 알리바바의 마케팅과 사업개발 등 실무 경험을 쌓게됩니다.

지난해 마윈 알리바바 회장이 방한해 약속한 교육협력 사업으로 모두 20명이 인턴 사원으로 일합니다.

<인터뷰> 송다인(광주대 중국학과) : "전자상거래 전문가가 돼서 여성 개척자로 성장하고 싶은 게 가장 큰 욕심입니다."

올해 1분기 우리나라의 전자상거래 판매액은 12조4천억 원..

전반적인 소비부진 속에서도 급성장세를 유지하며 경기회복을 이끌고 있습니다.

여기다 한.중 모두 양국 시장의 중요성이 큰 만큼 전자상거래 인재 개발에 거는 기대가 남다릅니다.

<인터뷰> 브라이언 웡(알리바바 부회장) : "이번 교육은 사실 한국과 중국 양국 무역의 미래에 투자하는 겁니다."

이제 전자상거래는 국경을 넘어, 무역의 한 형태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교육이 대중 온라인 수출을 활성화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항저우 알리바바 본사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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