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특보 다시 확대…이번 주 무더위 절정

입력 2015.08.03 (06:06) 수정 2015.08.03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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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춤했던 무더위가 오늘 낮부터 다시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폭염특보가 확대되고, 경보로 강화된 지역도 많은데요.

이번 주에는 중부 지방도 기온이 크게 올라 올여름 더위가 절정에 이를 거란 전망입니다.

이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밤에도 전국 곳곳에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어제 내린 소나기로 중부 지방의 낮 더위가 주춤했지만 폭염의 기세가 꺾이진 않은 겁니다.

이번 주에는 그동안 남부 지방으로 밀려 들던 무더운 공기가 더 북쪽으로 올라와 중부 지방까지 뒤덮겠습니다.

어제 30도 아래로 내려갔던 서울 등 중부 지방의 낮 기온도 오늘은 30도를 훌쩍 넘겠고, 남부 지방은 대부분 3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 일부 지역의 폭염주의보는 경보로 다시 강화됐고, 중부 지방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새로 발령됐습니다.

<인터뷰> 우진규(기상청 예보분석관) : "앞으로 일주일 동안 북태평양고기압이 본격적으로 확장하면서 우리나라는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기상청은 올여름 더위가 이번 주말까지 절정을 보이다 이달 중순부터는 기온이 예년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점차 누그러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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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특보 다시 확대…이번 주 무더위 절정
    • 입력 2015-08-03 06:05:10
    • 수정2015-08-03 07: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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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춤했던 무더위가 오늘 낮부터 다시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폭염특보가 확대되고, 경보로 강화된 지역도 많은데요.

이번 주에는 중부 지방도 기온이 크게 올라 올여름 더위가 절정에 이를 거란 전망입니다.

이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밤에도 전국 곳곳에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어제 내린 소나기로 중부 지방의 낮 더위가 주춤했지만 폭염의 기세가 꺾이진 않은 겁니다.

이번 주에는 그동안 남부 지방으로 밀려 들던 무더운 공기가 더 북쪽으로 올라와 중부 지방까지 뒤덮겠습니다.

어제 30도 아래로 내려갔던 서울 등 중부 지방의 낮 기온도 오늘은 30도를 훌쩍 넘겠고, 남부 지방은 대부분 3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 일부 지역의 폭염주의보는 경보로 다시 강화됐고, 중부 지방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새로 발령됐습니다.

<인터뷰> 우진규(기상청 예보분석관) : "앞으로 일주일 동안 북태평양고기압이 본격적으로 확장하면서 우리나라는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기상청은 올여름 더위가 이번 주말까지 절정을 보이다 이달 중순부터는 기온이 예년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점차 누그러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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