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이색 ‘프로포즈’로 사랑을 전한 스타는?

입력 2015.08.03 (08:25) 수정 2015.08.0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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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적인 동영상이 유출되어 신혼여행지에서도 마음이 편치 않았겠어요.

네, 유포자가 사과를 했지만 그 영상에 악성 댓글이 많이 달렸다고 하죠.

두 사람이 입은 상처는 쉽게 치유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최근 악성 댓글 관련하여 연예인들이 예전과 다르게 강경 대응을 하네요.

진세연 씨와 자이언티의 일도 잘 마무리 되길 바랍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최동석 선배님께서는 박지윤 아나운서에게 어떤 프러포즈를 하셨나요?

결혼식만큼이나 궁금한 것이 바로 스타들의 프러포즈입니다.

스타들은 과연 어떤 청혼으로 사랑을 맹세했을까요?

지금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최근 깜짝 결혼을 발표한 방송인 김새롬 씨! 상대는 요즘 최고의 신랑감으로 꼽히는 직업인 ‘셰프’, 바로 이찬오 씨입니다.

결혼 소식이 보도된 이후 김새롬 씨의 SNS에 공개된 사진 속, 한 장에는 다이아몬드 반지 그림과 ‘나랑 결혼하자’라는 문구가 적혀 있고요.

또 다른 종이에는 반지를 손에 쥐고 있는 그림과 ‘YES’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이는 김새롬 씨가 받은 프러포즈임을 짐작케 하는데요.

두 사람은 오는 8월 말, 양가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해 결혼식을 대신할 식사 자리를 가질 계획이라고 하네요.

축하드립니다~

지난 금요일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은 배우 진태현, 박시은 커플!

식전 기자회견을 생략하고 화환도 정중히 거절하며 소박한 결혼식을 진행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신혼여행은 제주도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하죠.

달달한 공개 연애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산만큼, 진태현 씨는 청혼도 공개적으로 했습니다!

진태현 씨, 깨 볶는 신혼생활도 공개해주실 거죠~?

<녹취> 이선균(배우) : “무뚝뚝하게 한 여자만 바라보는 편인 것 같아요.”

꿀성대로 여심을 사로잡은 배우 이선균 씨, 지난 2009년, 배우 전혜진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는데요.

그간 작품에서 보여준 것과 같이 실제로도 로맨티스트였습니다!

<녹취> 이선균(배우): “국기에 대한 맹세를 했습니다.”

<녹취> 박미선(방송인): “그게 무슨 말이에요?”

<녹취> 이선균(배우): “프러포즈 할 때 서프라이즈 파티를 했는데 제가 국기를 들고 맹세를 했죠.“

세상 어디에도 없는, 국기에 대한 맹세 프러포즈! 한 번 들어볼까요?

<녹취> 박미선(방송인): “나는 자랑스런...”

<녹취> 이선균 (배우) : “태극기 앞에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당신의 좋은 남편과 한 아이의 좋은 아빠가 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이제는 두 아이의 아빠가 된 이선균 씨, 그 맹세 잊지 않길 바랄게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밝힌 짝사랑 상대와 지난해 결혼에 골인한 배우 진구 씨.

<녹취> 진구(배우) : “두 번째 만남은 없겠지? 하고 서로 헤어졌는데 집으로 가는 길에 왜 이 사람이랑 결혼할 거 같지? 그 분은 사귀어준다고 한 적도 없는데.”

연애를 시작도 하기 전에 프러포즈를 결심했다네요~

<녹취> 유재석(방송인) : “직접 작사한 노래로 프러포즈를 하셨다고요.”

<녹취> 진구(배우) : “가사에, 와이프 이름이 김지혜인데 좀 오그라들지만 매일 밤 기도했었지, 못났던 나에게 지혜를 달라고.’”

어깨너머로 배운 편집 기술로 직접 작사한 노래의 뮤직 비디오까지 만들며 청혼에만 2~3개월의 공을 들였다는 진구 씨.

지난 6월에는 건강한 아들을 낳았다고 하네요.

정말 부럽습니다~!

이렇게 로맨틱한 프러포즈가 있는 반면 조금 으스스한 청혼도 있는데요.

올 1월에 결혼한 국회의원 김상민 씨와 방송인 김경란 씨가 그 주인공입니다!

두 사람의 프러포즈가 이뤄진 장소는 남달랐다고 하죠?

<녹취> 김경란(방송인) : “무덤에서 했어요. (반복) 프러포즈를. 잠깐 들르자고 한 곳이 사실은 양화진이었어요. 갑자기 거기에서 꽃다발 하나를 쑥 꺼내는 거예요. 그 거적때기가 꽃다발이었던 거예요.“

조선을 위해 공을 세운 외국인의 공동묘지, ‘양화진’에서 청혼을 했다는 김상민 씨!

이색 프러포즈의 종결자네요~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을 법한 프러포즈로 평생을 함께할 연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스타들.

그보다 더 중요한 건 결혼 이후겠죠? 모두 알콩달콩하게 살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의 강승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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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이색 ‘프로포즈’로 사랑을 전한 스타는?
    • 입력 2015-08-03 08:30:51
    • 수정2015-08-03 10:02:12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사적인 동영상이 유출되어 신혼여행지에서도 마음이 편치 않았겠어요.

네, 유포자가 사과를 했지만 그 영상에 악성 댓글이 많이 달렸다고 하죠.

두 사람이 입은 상처는 쉽게 치유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최근 악성 댓글 관련하여 연예인들이 예전과 다르게 강경 대응을 하네요.

진세연 씨와 자이언티의 일도 잘 마무리 되길 바랍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최동석 선배님께서는 박지윤 아나운서에게 어떤 프러포즈를 하셨나요?

결혼식만큼이나 궁금한 것이 바로 스타들의 프러포즈입니다.

스타들은 과연 어떤 청혼으로 사랑을 맹세했을까요?

지금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최근 깜짝 결혼을 발표한 방송인 김새롬 씨! 상대는 요즘 최고의 신랑감으로 꼽히는 직업인 ‘셰프’, 바로 이찬오 씨입니다.

결혼 소식이 보도된 이후 김새롬 씨의 SNS에 공개된 사진 속, 한 장에는 다이아몬드 반지 그림과 ‘나랑 결혼하자’라는 문구가 적혀 있고요.

또 다른 종이에는 반지를 손에 쥐고 있는 그림과 ‘YES’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이는 김새롬 씨가 받은 프러포즈임을 짐작케 하는데요.

두 사람은 오는 8월 말, 양가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해 결혼식을 대신할 식사 자리를 가질 계획이라고 하네요.

축하드립니다~

지난 금요일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은 배우 진태현, 박시은 커플!

식전 기자회견을 생략하고 화환도 정중히 거절하며 소박한 결혼식을 진행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신혼여행은 제주도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하죠.

달달한 공개 연애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산만큼, 진태현 씨는 청혼도 공개적으로 했습니다!

진태현 씨, 깨 볶는 신혼생활도 공개해주실 거죠~?

<녹취> 이선균(배우) : “무뚝뚝하게 한 여자만 바라보는 편인 것 같아요.”

꿀성대로 여심을 사로잡은 배우 이선균 씨, 지난 2009년, 배우 전혜진 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는데요.

그간 작품에서 보여준 것과 같이 실제로도 로맨티스트였습니다!

<녹취> 이선균(배우): “국기에 대한 맹세를 했습니다.”

<녹취> 박미선(방송인): “그게 무슨 말이에요?”

<녹취> 이선균(배우): “프러포즈 할 때 서프라이즈 파티를 했는데 제가 국기를 들고 맹세를 했죠.“

세상 어디에도 없는, 국기에 대한 맹세 프러포즈! 한 번 들어볼까요?

<녹취> 박미선(방송인): “나는 자랑스런...”

<녹취> 이선균 (배우) : “태극기 앞에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당신의 좋은 남편과 한 아이의 좋은 아빠가 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이제는 두 아이의 아빠가 된 이선균 씨, 그 맹세 잊지 않길 바랄게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밝힌 짝사랑 상대와 지난해 결혼에 골인한 배우 진구 씨.

<녹취> 진구(배우) : “두 번째 만남은 없겠지? 하고 서로 헤어졌는데 집으로 가는 길에 왜 이 사람이랑 결혼할 거 같지? 그 분은 사귀어준다고 한 적도 없는데.”

연애를 시작도 하기 전에 프러포즈를 결심했다네요~

<녹취> 유재석(방송인) : “직접 작사한 노래로 프러포즈를 하셨다고요.”

<녹취> 진구(배우) : “가사에, 와이프 이름이 김지혜인데 좀 오그라들지만 매일 밤 기도했었지, 못났던 나에게 지혜를 달라고.’”

어깨너머로 배운 편집 기술로 직접 작사한 노래의 뮤직 비디오까지 만들며 청혼에만 2~3개월의 공을 들였다는 진구 씨.

지난 6월에는 건강한 아들을 낳았다고 하네요.

정말 부럽습니다~!

이렇게 로맨틱한 프러포즈가 있는 반면 조금 으스스한 청혼도 있는데요.

올 1월에 결혼한 국회의원 김상민 씨와 방송인 김경란 씨가 그 주인공입니다!

두 사람의 프러포즈가 이뤄진 장소는 남달랐다고 하죠?

<녹취> 김경란(방송인) : “무덤에서 했어요. (반복) 프러포즈를. 잠깐 들르자고 한 곳이 사실은 양화진이었어요. 갑자기 거기에서 꽃다발 하나를 쑥 꺼내는 거예요. 그 거적때기가 꽃다발이었던 거예요.“

조선을 위해 공을 세운 외국인의 공동묘지, ‘양화진’에서 청혼을 했다는 김상민 씨!

이색 프러포즈의 종결자네요~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을 법한 프러포즈로 평생을 함께할 연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스타들.

그보다 더 중요한 건 결혼 이후겠죠? 모두 알콩달콩하게 살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의 강승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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