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서도 승리 부른 슈틸리케의 ‘파격 실험’

입력 2015.08.03 (21:46) 수정 2015.08.0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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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7년 만에 동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축구대표팀이 개최국 중국과의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이 선택한 새 얼굴과 파격적인 실험은 이번에도 성공했습니다.

우한에서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슈틸리케의 파격적이고 과감한 실험은 이번에도 통했습니다.

원톱 이정협을 받치며 쉴새없이 골문을 파고든 슈틸리케호의 새 얼굴 이종호와 김승대는, A매치 데뷔전인 중국전에서 나란히 골을 터트렸습니다.

<인터뷰> 김승대(축구 국가대표) : "무조건 기회가 오고, 이길 수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그런 부분이 많이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인터뷰> 이종호(축구 국가대표) : "나라를 대표해서 나왔기 때문에 이렇게 국민들에게 희망이 되고 이기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의욕이 동기부여가 됐어요."

기성용의 자리에 배치된 권창훈도 A매치 데뷔전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맹활약했습니다.

염기훈 등 스타급 선수들 대신 젊은 K리거를 선택한 슈틸리케의 눈은 이번에도 정확했습니다.

무명에서 순식간에 스타가 된 신데렐라 이정협을 시작으로, 대표팀의 핵심으로 성장한 이재성에 이어 이번 동아시안컵 김승대와 이종호, 권창훈까지, 슈틸리케의 기대에 어김없이 부응했습니다.

<인터뷰> 슈틸리케(감독) : "K리그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보이면 대표팀에 들어올 수 있는 문은 언제든지 열려있다는 것을 보여준 경기입니다."

K리그에서 맹활약하는 이른바 젊은피들이 가세하면서 성공을 부르는 슈틸리케 감독의 실험이 탄력을 받아가고 있습니다.

우한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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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한서도 승리 부른 슈틸리케의 ‘파격 실험’
    • 입력 2015-08-03 21:47:53
    • 수정2015-08-03 22: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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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7년 만에 동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축구대표팀이 개최국 중국과의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이 선택한 새 얼굴과 파격적인 실험은 이번에도 성공했습니다.

우한에서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슈틸리케의 파격적이고 과감한 실험은 이번에도 통했습니다.

원톱 이정협을 받치며 쉴새없이 골문을 파고든 슈틸리케호의 새 얼굴 이종호와 김승대는, A매치 데뷔전인 중국전에서 나란히 골을 터트렸습니다.

<인터뷰> 김승대(축구 국가대표) : "무조건 기회가 오고, 이길 수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그런 부분이 많이 도움이 됐던 것 같아요."

<인터뷰> 이종호(축구 국가대표) : "나라를 대표해서 나왔기 때문에 이렇게 국민들에게 희망이 되고 이기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의욕이 동기부여가 됐어요."

기성용의 자리에 배치된 권창훈도 A매치 데뷔전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맹활약했습니다.

염기훈 등 스타급 선수들 대신 젊은 K리거를 선택한 슈틸리케의 눈은 이번에도 정확했습니다.

무명에서 순식간에 스타가 된 신데렐라 이정협을 시작으로, 대표팀의 핵심으로 성장한 이재성에 이어 이번 동아시안컵 김승대와 이종호, 권창훈까지, 슈틸리케의 기대에 어김없이 부응했습니다.

<인터뷰> 슈틸리케(감독) : "K리그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보이면 대표팀에 들어올 수 있는 문은 언제든지 열려있다는 것을 보여준 경기입니다."

K리그에서 맹활약하는 이른바 젊은피들이 가세하면서 성공을 부르는 슈틸리케 감독의 실험이 탄력을 받아가고 있습니다.

우한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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