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UP 슈틸리케호…‘숙적’ 일본 나와라!

입력 2015.08.04 (21:45) 수정 2015.08.04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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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아시안컵 첫 경기 중국전 완승으로 자신감을 얻은 축구대표팀이 내일 일본과 2차전을 펼칩니다.

영원한 라이벌 일본전인 만큼 어느때보다 승리 의지가 대단합니다.

우한에서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런던 올림픽과 인천 아시안게임 등 최근 주요 대회 한일전에서 승전보를 전해줬던 태극전사들.

7년만에 우승을 노리는 이번 대회에서도 기분좋은 승리를 이어가겠다는 각오가 뜨겁습니다.

<인터뷰> 김신욱(축구 국가대표) : "어느 경기나 마찬가지지만 특별히 한일전은 이겨야 된다고 서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잘 준비하겠습니다."

상대에 따라 매경기 맞춤 전술을 펼쳤던 슈틸리케 감독은 일본전에서도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슈틸리케(축구대표팀 감독) : "내일 경기를 보면 알겠지만 감독이 전체 선수를 신뢰하는지, 일부 선수만 신뢰하는지 알게 될 겁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일본이 북한전에서 공중전에 약했던 만큼, 김신욱 등의 높이를 적극 활용하는 공격 전술을 준비중입니다.

고온다습한 기후에서 일본이 후반 막판 체력 저하를 노출한 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1차전에서 북한에 패배를 당한 일본도 물러설 수 없는 입장이어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됩니다.

77번째 한일전 승리는 누가 차지할지, 벼랑 끝으로 몰린 할릴호지치와 상승세 중인 슈틸리케, 사령탑 맞대결도 관심입니다.

우한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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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신감 UP 슈틸리케호…‘숙적’ 일본 나와라!
    • 입력 2015-08-04 21:47:08
    • 수정2015-08-04 23: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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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아시안컵 첫 경기 중국전 완승으로 자신감을 얻은 축구대표팀이 내일 일본과 2차전을 펼칩니다.

영원한 라이벌 일본전인 만큼 어느때보다 승리 의지가 대단합니다.

우한에서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런던 올림픽과 인천 아시안게임 등 최근 주요 대회 한일전에서 승전보를 전해줬던 태극전사들.

7년만에 우승을 노리는 이번 대회에서도 기분좋은 승리를 이어가겠다는 각오가 뜨겁습니다.

<인터뷰> 김신욱(축구 국가대표) : "어느 경기나 마찬가지지만 특별히 한일전은 이겨야 된다고 서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잘 준비하겠습니다."

상대에 따라 매경기 맞춤 전술을 펼쳤던 슈틸리케 감독은 일본전에서도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슈틸리케(축구대표팀 감독) : "내일 경기를 보면 알겠지만 감독이 전체 선수를 신뢰하는지, 일부 선수만 신뢰하는지 알게 될 겁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일본이 북한전에서 공중전에 약했던 만큼, 김신욱 등의 높이를 적극 활용하는 공격 전술을 준비중입니다.

고온다습한 기후에서 일본이 후반 막판 체력 저하를 노출한 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1차전에서 북한에 패배를 당한 일본도 물러설 수 없는 입장이어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됩니다.

77번째 한일전 승리는 누가 차지할지, 벼랑 끝으로 몰린 할릴호지치와 상승세 중인 슈틸리케, 사령탑 맞대결도 관심입니다.

우한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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