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질서·쓰레기…백사장 밤만 되면 ‘무법천지’
입력 2015.08.05 (12:31)
수정 2015.08.0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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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원한 바다와 넓은 백사장.
해수욕장은 피서객이 가장 많이 찾는 여름 휴가와 낭만의 상징이기도 하죠.
그런데 밤만 되면 술판과 쓰레기로 뒤덮인 무법천지로 변하고 있다고 합니다.
박선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둠이 내려앉은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밤늦은 시간에도 백사장은 피서 인파로 붐빕니다.
곳곳에서 시끌벅적한 술판이 벌어지고, 마치 담배를 피우는 흡연장이 된 듯합니다.
<녹취> 해운대 해수욕장 질서유지요원 : "담배 좀 꺼주세요 바로. 아까 제가 말씀드렸던 분 같은데. 그렇죠? 담배 피우시면 안 됩니다."
피서객들이 지나간 자리.. 사방이 쓰레기로 넘쳐 납니다.
온갖 소음에 악취까지, 기대했던 밤 바다의 낭만과는 거리가 멉니다.
<인터뷰> 예병훈(피서객) : "편의점에서 (먹을거리를) 사면 쓰레기 봉투를 주는데 거기에 담아가면 괜찮을 것 같은데, 그냥 귀찮다고 술 취했다고 버리고 가니까."
동이 터도 술판은 계속되고, 술병에 과자 부스러기, 담배꽁초가 모래에 파묻혀 있습니다.
최근들어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배출되는 쓰레기 량만 하룻밤 5~6톤에 이릅니다.
<인터뷰> 김득태(해운대구청 청소감독) : "바닷가에 파묻고 이러면 작업하기 굉장히 힘이 듭니다. 될 수 있는 대로 내가 버린 쓰레기는 가지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강릉 경포와 보령 대천해수욕장 등 동해안과 서해안에서도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피서철 시민들의 휴식처가 돼야 할 해수욕장이 무질서와 쓰레기로 얼룩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자입니다.
시원한 바다와 넓은 백사장.
해수욕장은 피서객이 가장 많이 찾는 여름 휴가와 낭만의 상징이기도 하죠.
그런데 밤만 되면 술판과 쓰레기로 뒤덮인 무법천지로 변하고 있다고 합니다.
박선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둠이 내려앉은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밤늦은 시간에도 백사장은 피서 인파로 붐빕니다.
곳곳에서 시끌벅적한 술판이 벌어지고, 마치 담배를 피우는 흡연장이 된 듯합니다.
<녹취> 해운대 해수욕장 질서유지요원 : "담배 좀 꺼주세요 바로. 아까 제가 말씀드렸던 분 같은데. 그렇죠? 담배 피우시면 안 됩니다."
피서객들이 지나간 자리.. 사방이 쓰레기로 넘쳐 납니다.
온갖 소음에 악취까지, 기대했던 밤 바다의 낭만과는 거리가 멉니다.
<인터뷰> 예병훈(피서객) : "편의점에서 (먹을거리를) 사면 쓰레기 봉투를 주는데 거기에 담아가면 괜찮을 것 같은데, 그냥 귀찮다고 술 취했다고 버리고 가니까."
동이 터도 술판은 계속되고, 술병에 과자 부스러기, 담배꽁초가 모래에 파묻혀 있습니다.
최근들어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배출되는 쓰레기 량만 하룻밤 5~6톤에 이릅니다.
<인터뷰> 김득태(해운대구청 청소감독) : "바닷가에 파묻고 이러면 작업하기 굉장히 힘이 듭니다. 될 수 있는 대로 내가 버린 쓰레기는 가지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강릉 경포와 보령 대천해수욕장 등 동해안과 서해안에서도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피서철 시민들의 휴식처가 돼야 할 해수욕장이 무질서와 쓰레기로 얼룩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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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질서·쓰레기…백사장 밤만 되면 ‘무법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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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8-05 12:32:48
- 수정2015-08-05 13:00:55
<앵커 멘트>
시원한 바다와 넓은 백사장.
해수욕장은 피서객이 가장 많이 찾는 여름 휴가와 낭만의 상징이기도 하죠.
그런데 밤만 되면 술판과 쓰레기로 뒤덮인 무법천지로 변하고 있다고 합니다.
박선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둠이 내려앉은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밤늦은 시간에도 백사장은 피서 인파로 붐빕니다.
곳곳에서 시끌벅적한 술판이 벌어지고, 마치 담배를 피우는 흡연장이 된 듯합니다.
<녹취> 해운대 해수욕장 질서유지요원 : "담배 좀 꺼주세요 바로. 아까 제가 말씀드렸던 분 같은데. 그렇죠? 담배 피우시면 안 됩니다."
피서객들이 지나간 자리.. 사방이 쓰레기로 넘쳐 납니다.
온갖 소음에 악취까지, 기대했던 밤 바다의 낭만과는 거리가 멉니다.
<인터뷰> 예병훈(피서객) : "편의점에서 (먹을거리를) 사면 쓰레기 봉투를 주는데 거기에 담아가면 괜찮을 것 같은데, 그냥 귀찮다고 술 취했다고 버리고 가니까."
동이 터도 술판은 계속되고, 술병에 과자 부스러기, 담배꽁초가 모래에 파묻혀 있습니다.
최근들어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배출되는 쓰레기 량만 하룻밤 5~6톤에 이릅니다.
<인터뷰> 김득태(해운대구청 청소감독) : "바닷가에 파묻고 이러면 작업하기 굉장히 힘이 듭니다. 될 수 있는 대로 내가 버린 쓰레기는 가지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강릉 경포와 보령 대천해수욕장 등 동해안과 서해안에서도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피서철 시민들의 휴식처가 돼야 할 해수욕장이 무질서와 쓰레기로 얼룩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자입니다.
시원한 바다와 넓은 백사장.
해수욕장은 피서객이 가장 많이 찾는 여름 휴가와 낭만의 상징이기도 하죠.
그런데 밤만 되면 술판과 쓰레기로 뒤덮인 무법천지로 변하고 있다고 합니다.
박선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둠이 내려앉은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밤늦은 시간에도 백사장은 피서 인파로 붐빕니다.
곳곳에서 시끌벅적한 술판이 벌어지고, 마치 담배를 피우는 흡연장이 된 듯합니다.
<녹취> 해운대 해수욕장 질서유지요원 : "담배 좀 꺼주세요 바로. 아까 제가 말씀드렸던 분 같은데. 그렇죠? 담배 피우시면 안 됩니다."
피서객들이 지나간 자리.. 사방이 쓰레기로 넘쳐 납니다.
온갖 소음에 악취까지, 기대했던 밤 바다의 낭만과는 거리가 멉니다.
<인터뷰> 예병훈(피서객) : "편의점에서 (먹을거리를) 사면 쓰레기 봉투를 주는데 거기에 담아가면 괜찮을 것 같은데, 그냥 귀찮다고 술 취했다고 버리고 가니까."
동이 터도 술판은 계속되고, 술병에 과자 부스러기, 담배꽁초가 모래에 파묻혀 있습니다.
최근들어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배출되는 쓰레기 량만 하룻밤 5~6톤에 이릅니다.
<인터뷰> 김득태(해운대구청 청소감독) : "바닷가에 파묻고 이러면 작업하기 굉장히 힘이 듭니다. 될 수 있는 대로 내가 버린 쓰레기는 가지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강릉 경포와 보령 대천해수욕장 등 동해안과 서해안에서도 사정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피서철 시민들의 휴식처가 돼야 할 해수욕장이 무질서와 쓰레기로 얼룩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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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자 기자 psj3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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