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약속의 땅’ 포항서 411호 3점포 쾅!

입력 2015.08.07 (21:45) 수정 2015.08.0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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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삼성의 국민타자 이승엽이 포항만 가면 무시무시한 타격을 자랑합니다.

오늘도 400홈런을 쳤던 바로 그 장소에서 똑같은 방향으로 통산 411호 홈런을 쳤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도환 기자 전해주세요.

<리포트>

400홈런 존이 생긴 포항구장 오른쪽 담장인데요.

이승엽이 신기록을 작성했던 약속의 땅 포항에서 시즌 21호 홈런, 통산 411호 홈런을 똑같은 방향으로 쏘아올렸습니다.

이승엽은 세번째 타석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 아치를 그렸습니다.

8월 타율이 무려 6할 5푼으로 나이를 거꾸로 먹는다는 평가를 이승엽은 오늘도 2안타 4타점으로 활약중입니다.

어제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이 끝난 새내기 구자욱은 안타 4개를 몰아치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삼성이 SK에 앞서 선두 독주 태세를 갖췄습니다.

잠실에서는 가마솥 더위 속에서 부상자까지 속출하는 불운이 이어졌습니다.

3회 양의지의 배트에 포수 박동원이 맞고 교체됐고요.

넥센은 투수 피어밴드도 직선타구에 다리를 맞고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구자욱의 신인왕 경쟁자인 김하성은 멋진 수비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대전에서도 아찔한 장면이 나왔습니다.

조인성이 놓친 배트가 마운드로 향해 가슴이 철렁한 순간이었습니다.

LG는 양석환의 홈런 등으로 한화에 설욕을 앞두고 있고, 기아와 kt도 팽팽하게 맞서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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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약속의 땅’ 포항서 411호 3점포 쾅!
    • 입력 2015-08-07 21:46:29
    • 수정2015-08-07 22: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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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삼성의 국민타자 이승엽이 포항만 가면 무시무시한 타격을 자랑합니다.

오늘도 400홈런을 쳤던 바로 그 장소에서 똑같은 방향으로 통산 411호 홈런을 쳤습니다.

자세한 소식 김도환 기자 전해주세요.

<리포트>

400홈런 존이 생긴 포항구장 오른쪽 담장인데요.

이승엽이 신기록을 작성했던 약속의 땅 포항에서 시즌 21호 홈런, 통산 411호 홈런을 똑같은 방향으로 쏘아올렸습니다.

이승엽은 세번째 타석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 아치를 그렸습니다.

8월 타율이 무려 6할 5푼으로 나이를 거꾸로 먹는다는 평가를 이승엽은 오늘도 2안타 4타점으로 활약중입니다.

어제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이 끝난 새내기 구자욱은 안타 4개를 몰아치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삼성이 SK에 앞서 선두 독주 태세를 갖췄습니다.

잠실에서는 가마솥 더위 속에서 부상자까지 속출하는 불운이 이어졌습니다.

3회 양의지의 배트에 포수 박동원이 맞고 교체됐고요.

넥센은 투수 피어밴드도 직선타구에 다리를 맞고 마운드를 내려갔습니다.

구자욱의 신인왕 경쟁자인 김하성은 멋진 수비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대전에서도 아찔한 장면이 나왔습니다.

조인성이 놓친 배트가 마운드로 향해 가슴이 철렁한 순간이었습니다.

LG는 양석환의 홈런 등으로 한화에 설욕을 앞두고 있고, 기아와 kt도 팽팽하게 맞서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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