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우승…경험·자신감 얻었다

입력 2015.08.10 (23:24) 수정 2015.08.11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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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아시안컵에서 7년 만에 우승한 축구대표팀이 오늘 귀국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유럽파가 모두 빠졌지만 슈틸리케 감독의 전략으로 국내파의 잠재력을 확인한 대표팀 희망과 과제를 손기성 기자가 분석합니다.

<리포트>

자랑스런 금메달을 목에 건 태극전사들이 당당하게 모습을 드러냅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1년 동안의 노력이 이제서야 성과물로 이어졌다고 자평했습니다.

<인터뷰> 슈틸리케(축구 대표팀 감독) : "이번 대회 결과는 지난 2주 동안의 결과가 아니라, 작년 9월 부임 이후부터 꾸준히 준비해 와서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시즌 일정상 유럽파가 모두 빠졌지만, 젊은 슈틸리케 호는 중국전부터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재성과 김승대, 이종호 등 K리거들은 폭넓은 활동량을 무기로 잠재력을 폭발시켰습니다.

<인터뷰> 이재성(축구 국가대표) : "아시안 게임 때 발을 맞췄던 선수들이고, K리그에서 경기력이 좋은 선수들이었기 때문에 서로 믿었고, 그런 부분이 있어서 경기력이 잘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1승 2무로 동아시안컵 정상에 오른 젊은 선수들은 경험과 자신감을 동시에 충전하고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3경기에서 3득점에 그친 빈약한 득점력과 마무리 부족은 보완해야 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젊은 선수들의 힘으로 새로운 실험을 하면서 성적까지 잡은 슈틸리케 호는 다음달 3일 라오스와의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위해 다시 소집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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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안컵 우승…경험·자신감 얻었다
    • 입력 2015-08-10 23:24:49
    • 수정2015-08-11 00: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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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아시안컵에서 7년 만에 우승한 축구대표팀이 오늘 귀국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유럽파가 모두 빠졌지만 슈틸리케 감독의 전략으로 국내파의 잠재력을 확인한 대표팀 희망과 과제를 손기성 기자가 분석합니다.

<리포트>

자랑스런 금메달을 목에 건 태극전사들이 당당하게 모습을 드러냅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1년 동안의 노력이 이제서야 성과물로 이어졌다고 자평했습니다.

<인터뷰> 슈틸리케(축구 대표팀 감독) : "이번 대회 결과는 지난 2주 동안의 결과가 아니라, 작년 9월 부임 이후부터 꾸준히 준비해 와서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시즌 일정상 유럽파가 모두 빠졌지만, 젊은 슈틸리케 호는 중국전부터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재성과 김승대, 이종호 등 K리거들은 폭넓은 활동량을 무기로 잠재력을 폭발시켰습니다.

<인터뷰> 이재성(축구 국가대표) : "아시안 게임 때 발을 맞췄던 선수들이고, K리그에서 경기력이 좋은 선수들이었기 때문에 서로 믿었고, 그런 부분이 있어서 경기력이 잘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1승 2무로 동아시안컵 정상에 오른 젊은 선수들은 경험과 자신감을 동시에 충전하고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3경기에서 3득점에 그친 빈약한 득점력과 마무리 부족은 보완해야 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젊은 선수들의 힘으로 새로운 실험을 하면서 성적까지 잡은 슈틸리케 호는 다음달 3일 라오스와의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위해 다시 소집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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