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남해 최고 120mm 비…폭염 기세 한풀 꺾여

입력 2015.08.11 (19:11) 수정 2015.08.1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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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부지방에 내리기 시작한 비는 오늘 밤과 내일 사이 더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제주와 남해안 지역으론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최고 120mm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비가 내리면서 폭염의 기세도 한풀 꺾였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낮부터 남부지방에 내리고 있는 비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전남의 섬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흑산면 가거도엔 200mm에 가까운 비가 집중됐고,

제주와 남해안 지역으로는 10에서 20mm가량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부턴 충청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제주산지와 남해안지역으론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최고 120mm의 많은 비가 오겠고, 제주해안과 전남, 경남에 30에서 80, 충청과 전북, 경북에는 5에서 30mm가량 예상됩니다.

비와 함께 남해안과 서해안 지역으론 너울이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고, 바람도 다소 강할 것으로 예상돼 피서객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와 함께 폭염의 기세도 꺾였습니다.

오늘 서울 등 전국의 낮 기온이 30도 안팎에 머문데 이어, 오늘 밤에는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열대야현상도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내려가, 충청과 남부지방은 30도를 밑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기상청은 모레부턴 기온이 오르겠지만 지난 주와 같은 폭염은 없겠고, 당분간 전국에 30도 안팎의 평년수준 늦여름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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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남해 최고 120mm 비…폭염 기세 한풀 꺾여
    • 입력 2015-08-11 19:14:16
    • 수정2015-08-11 20: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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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부지방에 내리기 시작한 비는 오늘 밤과 내일 사이 더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제주와 남해안 지역으론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최고 120mm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비가 내리면서 폭염의 기세도 한풀 꺾였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낮부터 남부지방에 내리고 있는 비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거세지고 있습니다.

전남의 섬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흑산면 가거도엔 200mm에 가까운 비가 집중됐고,

제주와 남해안 지역으로는 10에서 20mm가량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부턴 충청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제주산지와 남해안지역으론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최고 120mm의 많은 비가 오겠고, 제주해안과 전남, 경남에 30에서 80, 충청과 전북, 경북에는 5에서 30mm가량 예상됩니다.

비와 함께 남해안과 서해안 지역으론 너울이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고, 바람도 다소 강할 것으로 예상돼 피서객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와 함께 폭염의 기세도 꺾였습니다.

오늘 서울 등 전국의 낮 기온이 30도 안팎에 머문데 이어, 오늘 밤에는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열대야현상도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내려가, 충청과 남부지방은 30도를 밑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기상청은 모레부턴 기온이 오르겠지만 지난 주와 같은 폭염은 없겠고, 당분간 전국에 30도 안팎의 평년수준 늦여름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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