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 ‘KBO 첫’ 시즌 두 번째 사이클링히트!

입력 2015.08.11 (21:02) 수정 2015.08.11 (23:0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에릭 테임즈(NC 다이노스)가 한국프로야구 최고 타자 자리를 놓고 다투는 라이벌 박병호(넥센 히어로즈) 앞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며 '거포 전쟁'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박병호도 홈런 2개를 치며 2년 연속 40홈런을 달성했지만, 테임즈의 기록이 더 돋보였다.

테임즈는 1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홈런과 3루타, 2루타, 1루타를 모두 기록하는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하며 팀의 9-8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4월 9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개인 첫 사이클링 히트를 쳤던 테임즈는 이날도 대기록을 달성했다.

테임즈는 한국프로야구 역대 17번째, 18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연속해서 기록했다.

KBO리그에서 한 선수가 단일 시즌에 사이클링 히트를 2차례 기록한 것은 테임즈가 처음이다. 양준혁이 1996년과 2003년 한 번씩 총 2차례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한 적은 있지만, 단일 시즌 기록은 아니었다.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한 테임즈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깔끔한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3회초 무사 2루에서는 넥센 선발 송신영을 상대로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16㎞짜리 커브를 받아쳐 우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5회초 넥센 수비 시프트를 뚫고 좌익수 쪽 3루타를 날린 테임즈는 6회초 무사 1루에서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쳐내고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다.

7회 볼넷을 고른 테임즈는 9회에도 우중간 안타를 치며 이날 6타석 5타수 5안타 2타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박병호는 이날 39호, 40호 아치를 연달아 그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NC는 올 시즌 넥센전 9승 1패의 압도적 우위를 이어갔다.

한화는 수원에서 열린 케이티 위즈와 방문 경기에서 완봉승을 거둔 에스밀 로저스의 활약으로 케이티를 4-0으로 누르고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에서 첫 경기였던 6일 대전 LG 트윈스전에서 9이닝 3피안타 1실점 완투승으로 화려하게 데뷔했던 로저스는 이날 완봉으로 KBO리그 최초로 데뷔 이후 첫 두 경기에서 완투승을 거둔 투수로 이름을 남겼다.

롯데 자이언츠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치른 홈 경기에서 SK 와이번스를 11-6으로 꺾고 4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롯데는 5-5로 맞선 7회말 6점을 뽑아내며 역전승을 거뒀다.

잠실에서는 LG 트윈스가 선두 삼성 라이온즈를 7-3으로 눌렀다.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던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 목동(NC 9-8 넥센) = 29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의 승자는 NC와 NC 4번타자 테임즈였다.

2-2로 맞선 3회말 무사 2루, 테임즈는 균형을 깨는 우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5회에는 선두타자로 등장해 좌익수 쪽 3루타를 쳤고, 이호준의 중전안타로 홈을 밟았다. NC는 5회에 2점을 뽑아 6-3으로 달아났다.

넥센은 박병호를 앞세워 반격했다.

5회말 박동원의 솔로포와 1사 2루에서 나온 유한준의 좌중간 적시타로 2점을 만회한 넥센은 1사 1루에서 터진 박병호의 우중월 2점포로 7-6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테임즈를 앞세운 NC 타선도 득점을 멈추지 않았다.

6회초 NC는 나성범의 우전안타와 테임즈의 중월 2루타, 조영훈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손시헌이 좌익수 쪽 2루타로 3타점을 만들어내 9-6, 재역전했다.

넥센은 8회말 박병호의 좌월 솔로포로 다시 추격했다. 그러나 끝내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넥센은 8회말 2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대타 이택근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역전승의 꿈은 물거품이 됐다.

◇ 수원(한화 4-0 케이티) = 한화 새 외국인 투수 로저스가 8월 타율 1위 케이티 타선을 제압했다.

로저스는 최고 시속 154㎞의 직구와 시속 140㎞를 넘나드는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구속을 시속 119㎞까지 낮춘 커브를 섞어 던지며 9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케이티 외국인 타자 앤디 마르테와의 승부가 이날 호투의 백미였다.

로저스는 4회말 무사 1, 2루에서 마르테를 유격수 앞 병살타로 유도하며 첫 위기를 넘겼다.

6회 1사 1, 2루에서도 마르테를 유격수 앞 병살타로 처리해 기세를 올렸다.

7, 8, 9회는 삼자 범퇴로 깔끔하게 막았다.

로저스가 마운드를 굳건히 지키는 사이 한화 타선은 승리에 필요한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한화 김경언은 0의 행진이 이어지던 5회초 무사 1루에서 케이티 필승 계투 조무근의 초구 직구를 받아쳐 좌측 폴을 맞히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김경언은 6회초 2사 후 정근우의 안타와 강경학의 볼넷으로 만든 1, 2루에서 우익수 오른쪽 적시타로 1타점을 더했다.

한화는 8회초에도 2사 후 김태균의 볼넷으로 1루에 주자를 보낸 다음 정현석이 가운데 담을 직접 맞히는 대형 2루타를 날려 한 점을 보탰다.

◇ 사직(롯데 11-6 SK) = 최근 4연패를 당하는 등 이날 경기 전까지 8월 성적 1승 7패로 몰렸던 롯데는 경기 중후반 집중력을 발휘하며 값진 승리를 챙겼다.

경기 중반까지는 SK가 앞섰다.

SK는 1회초 터진 박재상의 투런포와 6회 나온 앤드류 브라운의 솔로포로 6회초까지 6-3으로 앞섰다.

그러나 경기 중후반부터 롯데가 힘을 냈다.

롯데는 6회 황재균과 아두치의 연속 안타로 무사 2, 3루 기회를 잡고 최준석의 2타점 우전 적시타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7회에는 타자 일순하며 6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오승택이 좌전안타를 치며 포문을 열었다. 이우민의 희생번트 때 SK 포수 이재원은 2루를 택했지만, 주자의 발이 더 빨랐다.

상대 포수 야수 선택으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은 롯데는 손아섭의 1타점 좌중간 2루타로 6-5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진 무사 2, 3루에서 정훈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쳤고 1사 1, 2루에서 최준석의 좌전 적시타, 2사 2, 3루에서 박종윤의 우중월 3루타가 연이어 터지며 롯데가 승기를 굳혔다.

◇ 잠실(LG 7-3 삼성) = 팽팽하게 이어지던 승부는 삼성의 실책이 나오면서 LG쪽으로 급격하게 기울었다.

3-3으로 맞선 7회말 LG는 선두타자 임훈의 좌전안타와 정성훈의 희생번트, 박용택의 중전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삼성은 내야 전진수비를 펼치며 LG를 압박했다.

서상우의 땅볼 타구가 1루쪽으로 향했고, 삼성 1루수 구자욱은 공을 잡은 뒤 멈칫하다 홈으로 송구했다.

급하게 던진 공은 포수 이지영의 미트를 벗어났고 공이 홈 플레이트 뒤로 빠지면서 임훈은 홈을 밟고 박용택은 3루, 서상우는 2루에 도달했다. 기록상 1루수 야수 선택에 이은 송구 실책.

분위기를 탄 LG는 이진영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이어갔다.

양석환의 3루 땅볼 때 홈으로 향하던 박용택이 횡사했지만, 2사 만루에서 오지환이 밀어내기 볼냇을 얻고 유강남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쳤다.

LG는 7회에만 4점을 뽑았다.

두 차례 팔꿈치 수술을 극복하고 올 시즌 두 번째로 선발 등판한 김광삼은 2012년 9월 1일 롯데 자이언츠 전 이후 약 3년 만의 승리는 건지지 못했지만, 4⅔이닝 2피안타 3실점(비자책)의 호투를 펼쳤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테임즈, ‘KBO 첫’ 시즌 두 번째 사이클링히트!
    • 입력 2015-08-11 21:02:52
    • 수정2015-08-11 23:04:10
    연합뉴스
에릭 테임즈(NC 다이노스)가 한국프로야구 최고 타자 자리를 놓고 다투는 라이벌 박병호(넥센 히어로즈) 앞에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며 '거포 전쟁'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박병호도 홈런 2개를 치며 2년 연속 40홈런을 달성했지만, 테임즈의 기록이 더 돋보였다.

테임즈는 1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홈런과 3루타, 2루타, 1루타를 모두 기록하는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하며 팀의 9-8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4월 9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개인 첫 사이클링 히트를 쳤던 테임즈는 이날도 대기록을 달성했다.

테임즈는 한국프로야구 역대 17번째, 18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연속해서 기록했다.

KBO리그에서 한 선수가 단일 시즌에 사이클링 히트를 2차례 기록한 것은 테임즈가 처음이다. 양준혁이 1996년과 2003년 한 번씩 총 2차례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한 적은 있지만, 단일 시즌 기록은 아니었다.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한 테임즈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깔끔한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3회초 무사 2루에서는 넥센 선발 송신영을 상대로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116㎞짜리 커브를 받아쳐 우월 투런 아치를 그렸다.

5회초 넥센 수비 시프트를 뚫고 좌익수 쪽 3루타를 날린 테임즈는 6회초 무사 1루에서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쳐내고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다.

7회 볼넷을 고른 테임즈는 9회에도 우중간 안타를 치며 이날 6타석 5타수 5안타 2타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박병호는 이날 39호, 40호 아치를 연달아 그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NC는 올 시즌 넥센전 9승 1패의 압도적 우위를 이어갔다.

한화는 수원에서 열린 케이티 위즈와 방문 경기에서 완봉승을 거둔 에스밀 로저스의 활약으로 케이티를 4-0으로 누르고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에서 첫 경기였던 6일 대전 LG 트윈스전에서 9이닝 3피안타 1실점 완투승으로 화려하게 데뷔했던 로저스는 이날 완봉으로 KBO리그 최초로 데뷔 이후 첫 두 경기에서 완투승을 거둔 투수로 이름을 남겼다.

롯데 자이언츠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치른 홈 경기에서 SK 와이번스를 11-6으로 꺾고 4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롯데는 5-5로 맞선 7회말 6점을 뽑아내며 역전승을 거뒀다.

잠실에서는 LG 트윈스가 선두 삼성 라이온즈를 7-3으로 눌렀다.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던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 목동(NC 9-8 넥센) = 29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의 승자는 NC와 NC 4번타자 테임즈였다.

2-2로 맞선 3회말 무사 2루, 테임즈는 균형을 깨는 우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5회에는 선두타자로 등장해 좌익수 쪽 3루타를 쳤고, 이호준의 중전안타로 홈을 밟았다. NC는 5회에 2점을 뽑아 6-3으로 달아났다.

넥센은 박병호를 앞세워 반격했다.

5회말 박동원의 솔로포와 1사 2루에서 나온 유한준의 좌중간 적시타로 2점을 만회한 넥센은 1사 1루에서 터진 박병호의 우중월 2점포로 7-6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테임즈를 앞세운 NC 타선도 득점을 멈추지 않았다.

6회초 NC는 나성범의 우전안타와 테임즈의 중월 2루타, 조영훈의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손시헌이 좌익수 쪽 2루타로 3타점을 만들어내 9-6, 재역전했다.

넥센은 8회말 박병호의 좌월 솔로포로 다시 추격했다. 그러나 끝내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넥센은 8회말 2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대타 이택근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역전승의 꿈은 물거품이 됐다.

◇ 수원(한화 4-0 케이티) = 한화 새 외국인 투수 로저스가 8월 타율 1위 케이티 타선을 제압했다.

로저스는 최고 시속 154㎞의 직구와 시속 140㎞를 넘나드는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구속을 시속 119㎞까지 낮춘 커브를 섞어 던지며 9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케이티 외국인 타자 앤디 마르테와의 승부가 이날 호투의 백미였다.

로저스는 4회말 무사 1, 2루에서 마르테를 유격수 앞 병살타로 유도하며 첫 위기를 넘겼다.

6회 1사 1, 2루에서도 마르테를 유격수 앞 병살타로 처리해 기세를 올렸다.

7, 8, 9회는 삼자 범퇴로 깔끔하게 막았다.

로저스가 마운드를 굳건히 지키는 사이 한화 타선은 승리에 필요한 점수를 차곡차곡 쌓았다.

한화 김경언은 0의 행진이 이어지던 5회초 무사 1루에서 케이티 필승 계투 조무근의 초구 직구를 받아쳐 좌측 폴을 맞히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김경언은 6회초 2사 후 정근우의 안타와 강경학의 볼넷으로 만든 1, 2루에서 우익수 오른쪽 적시타로 1타점을 더했다.

한화는 8회초에도 2사 후 김태균의 볼넷으로 1루에 주자를 보낸 다음 정현석이 가운데 담을 직접 맞히는 대형 2루타를 날려 한 점을 보탰다.

◇ 사직(롯데 11-6 SK) = 최근 4연패를 당하는 등 이날 경기 전까지 8월 성적 1승 7패로 몰렸던 롯데는 경기 중후반 집중력을 발휘하며 값진 승리를 챙겼다.

경기 중반까지는 SK가 앞섰다.

SK는 1회초 터진 박재상의 투런포와 6회 나온 앤드류 브라운의 솔로포로 6회초까지 6-3으로 앞섰다.

그러나 경기 중후반부터 롯데가 힘을 냈다.

롯데는 6회 황재균과 아두치의 연속 안타로 무사 2, 3루 기회를 잡고 최준석의 2타점 우전 적시타로 5-5 동점을 만들었다.

7회에는 타자 일순하며 6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오승택이 좌전안타를 치며 포문을 열었다. 이우민의 희생번트 때 SK 포수 이재원은 2루를 택했지만, 주자의 발이 더 빨랐다.

상대 포수 야수 선택으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은 롯데는 손아섭의 1타점 좌중간 2루타로 6-5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진 무사 2, 3루에서 정훈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쳤고 1사 1, 2루에서 최준석의 좌전 적시타, 2사 2, 3루에서 박종윤의 우중월 3루타가 연이어 터지며 롯데가 승기를 굳혔다.

◇ 잠실(LG 7-3 삼성) = 팽팽하게 이어지던 승부는 삼성의 실책이 나오면서 LG쪽으로 급격하게 기울었다.

3-3으로 맞선 7회말 LG는 선두타자 임훈의 좌전안타와 정성훈의 희생번트, 박용택의 중전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삼성은 내야 전진수비를 펼치며 LG를 압박했다.

서상우의 땅볼 타구가 1루쪽으로 향했고, 삼성 1루수 구자욱은 공을 잡은 뒤 멈칫하다 홈으로 송구했다.

급하게 던진 공은 포수 이지영의 미트를 벗어났고 공이 홈 플레이트 뒤로 빠지면서 임훈은 홈을 밟고 박용택은 3루, 서상우는 2루에 도달했다. 기록상 1루수 야수 선택에 이은 송구 실책.

분위기를 탄 LG는 이진영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이어갔다.

양석환의 3루 땅볼 때 홈으로 향하던 박용택이 횡사했지만, 2사 만루에서 오지환이 밀어내기 볼냇을 얻고 유강남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쳤다.

LG는 7회에만 4점을 뽑았다.

두 차례 팔꿈치 수술을 극복하고 올 시즌 두 번째로 선발 등판한 김광삼은 2012년 9월 1일 롯데 자이언츠 전 이후 약 3년 만의 승리는 건지지 못했지만, 4⅔이닝 2피안타 3실점(비자책)의 호투를 펼쳤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