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장나라, 드라마 촬영차 이동 중 교통사고

<앵커 멘트>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려드리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나와 있습니다.

네, 배우 장나라 씨가 어제 새벽,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장나라 씨가 드라마 ‘너를 기억해’ 촬영을 위해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어제 새벽, 경기도 용인의 한 사거리에서 한 승용차가 장나라 씨가 타고 있던 차량을 들이받아 차가 반파되었다는데요.

다행히 큰 부상이 없었던 장나라 씨는 바로 촬영장으로 복귀했다고 합니다.

<녹취> 소속사 관계자 : “사고 자체는 크게 났는데 다행히도 장나라 씨나 스태프들 외상은 전혀 없고요. 장나라 씨는 촬영 스케줄이 너무 빡빡해서 끝나는 대로 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장나라 씨는 사고 소식에 걱정하는 팬을 위해 직접 괜찮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죠.

한편, 장나라 씨가 출연한 드라마 ‘너를 기억해’는 어제, 유종의 미를 거두며 종영했습니다.

힙합 그룹 에픽하이 멤버 미쓰라진과 배우 권다현 씨가 3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미쓰라진 씨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깜짝 결혼 발표를 했는데요.

<녹취> 미쓰라진(가수) : “좋은 소식 하나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도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10월 초에 결혼을 할겁니다.”

지난해 12월 열애 소식을 직접 공개했던 두 사람은 SNS를 통해 알콩달콩한 일상을 보이며 팬들의 부러움을 샀는데요.

두 분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0년 만에 정통 사극으로 돌아온 이준익 감독의 영화 ‘사도’의 제작보고회가 어제 열렸습니다.

충무로 연기파 배우인 송강호, 유아인 씨가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었죠.

<녹취> 송강호(배우) : “현실적인 영조의 모습, 8일간의 영조의 모습을 (재현하는 것이) 가장 큰 지향점 중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영화 ‘사도’는 아버지 영조에 의해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를 재조명해, 조선왕조 3대에 걸친 비극을 그려낸 영화인데요.

<녹취> 유아인(배우) : “짧은 연기 인생에서 가장 마음으로 끌렸던 작품이 ‘사도’예요. 많이 기대해주시고요. 큰 사랑 보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그간 드라마나 영화 소재로 많이 쓰인 ‘사도세자’를 이준익 감독은 과연 어떻게 풀었을지, 기대됩니다.

안방극장을 따뜻한 이야기로 적셔 줄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의 제작발표회가 열렸습니다.

유진 씨의 출산 후 복귀작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요.

<녹취> 유진(배우) : “아이를 가져보니까 엄마의 마음을 너무 잘 알게 되었어요. 모든 딸들이 공감할 수 있고, 함께 웃고 울 수 있는 그런 ‘이진애’라는 역할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의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인데요.

고두심 씨는 아들만 편애하는 엄마 역할을 맡았습니다.

<녹취> 고두심(배우) : “(딸이) 미운 것이 아니라 나도 모르게 아들 이름이 앞에 나가는 것이 습관이 돼서요. 딸 입장에서는 정말 약 오르죠.”

‘부탁해요, 엄마’는 이번 주 토요일 첫 방송 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