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검찰 간부 관사에서 돌연사…뇌출혈로 숨진 듯

입력 2015.08.21 (19:18) 수정 2015.08.2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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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0대 후반의 검찰 간부가 관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뇌출혈에 의한 돌연사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119 구급대원이 황급히 엘리베이터를 탑니다.

뒤이어 도착한 경찰관들도 다급히 올라갑니다.

이들이 향한 곳은 남재호 대구지검 의성지청장이 관사로 쓰던 아파트 6층,

남 지청장은 이 아파트에 있는 관사에서 침대에 누워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출근 시간이 지나도 나오지 않는 지청장을 운전기사가 찾아갔다가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녹취> 소방 관계자(음성변조) : "직원이 신고를 했나봐요, 검찰 같이 근무하시는 직원이요. 근데 우리가 갔을 때는 침대에 그냥 누운 상태로..."

올해 47살인 남재호 지청장은 평소 고혈압 약을 복용해 왔고, 숨진 전날엔 지인의 상가에서 술을 조금 마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병원 CT 촬영으로 추정된 사인은 뇌출혈, 경찰도 외부 침입 흔적이나 특이한 외상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신순진(의성경찰서 수사과장) : "침대에 반듯이 누워있는 그거고, 더 뭐 외부 침입은 그런 건 일체 없습니다."

사법연수원 28기인 남재호 지청장은 청주지검 부장검사로 재직하다 지난 2월 지청장으로 부임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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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대 검찰 간부 관사에서 돌연사…뇌출혈로 숨진 듯
    • 입력 2015-08-21 19:20:03
    • 수정2015-08-27 11:03:59
    뉴스 7
<앵커 멘트> 40대 후반의 검찰 간부가 관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뇌출혈에 의한 돌연사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119 구급대원이 황급히 엘리베이터를 탑니다. 뒤이어 도착한 경찰관들도 다급히 올라갑니다. 이들이 향한 곳은 남재호 대구지검 의성지청장이 관사로 쓰던 아파트 6층, 남 지청장은 이 아파트에 있는 관사에서 침대에 누워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출근 시간이 지나도 나오지 않는 지청장을 운전기사가 찾아갔다가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녹취> 소방 관계자(음성변조) : "직원이 신고를 했나봐요, 검찰 같이 근무하시는 직원이요. 근데 우리가 갔을 때는 침대에 그냥 누운 상태로..." 올해 47살인 남재호 지청장은 평소 고혈압 약을 복용해 왔고, 숨진 전날엔 지인의 상가에서 술을 조금 마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병원 CT 촬영으로 추정된 사인은 뇌출혈, 경찰도 외부 침입 흔적이나 특이한 외상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신순진(의성경찰서 수사과장) : "침대에 반듯이 누워있는 그거고, 더 뭐 외부 침입은 그런 건 일체 없습니다." 사법연수원 28기인 남재호 지청장은 청주지검 부장검사로 재직하다 지난 2월 지청장으로 부임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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