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 400m 계주 금 ‘3관왕’…中 ‘행운의 3위’

입력 2015.08.30 (21:32) 수정 2015.08.3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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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이징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우사인 볼트가 4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따 3관왕에 올랐습니다.

미국이 바통 실수로 실격 당하는 사이 중국은 행운의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최국 중국까지 결선에 올라 관심이 더 고조된 400미터 계주.

출발 총성과 함께 시작된 경기는 자메이카와 미국의 대결로 압축됐습니다.

300m 지점까지는 미국이 앞섰습니다.

그러나 미국이 주춤하는 사이, 자메이카의 볼트가 선두로 치고 나갔습니다.

볼트의 역주 속에 자메이카는 37초 36으로 골인하며 금메달을 땄습니다.

볼트는 100m와 200m에 이어 대회 3관왕에 올랐습니다.

또 자신이 보유한 세계육상 개인통산 최다 금메달 개수도 11개로 늘렸습니다.

<인터뷰> 볼트 : "최근 많은 부상에 시달려 왔지만 저는 해냈습니다.행복합니다"

2위로 들어온 미국은 마지막 주자 로저스가 바통을 받을 때 '20m 바통 교환존'을 벗어난 것으로 판명돼 실격당했습니다.

3위로 들어와 아시아 최초로 대회 400m 계주에서 메달 획득의 쾌거를 이룬 중국은, 미국의 실격으로 메달 색깔이 은메달로 더 화려해지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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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트, 400m 계주 금 ‘3관왕’…中 ‘행운의 3위’
    • 입력 2015-08-30 21:34:55
    • 수정2015-08-30 22: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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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이징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우사인 볼트가 4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따 3관왕에 올랐습니다.

미국이 바통 실수로 실격 당하는 사이 중국은 행운의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최국 중국까지 결선에 올라 관심이 더 고조된 400미터 계주.

출발 총성과 함께 시작된 경기는 자메이카와 미국의 대결로 압축됐습니다.

300m 지점까지는 미국이 앞섰습니다.

그러나 미국이 주춤하는 사이, 자메이카의 볼트가 선두로 치고 나갔습니다.

볼트의 역주 속에 자메이카는 37초 36으로 골인하며 금메달을 땄습니다.

볼트는 100m와 200m에 이어 대회 3관왕에 올랐습니다.

또 자신이 보유한 세계육상 개인통산 최다 금메달 개수도 11개로 늘렸습니다.

<인터뷰> 볼트 : "최근 많은 부상에 시달려 왔지만 저는 해냈습니다.행복합니다"

2위로 들어온 미국은 마지막 주자 로저스가 바통을 받을 때 '20m 바통 교환존'을 벗어난 것으로 판명돼 실격당했습니다.

3위로 들어와 아시아 최초로 대회 400m 계주에서 메달 획득의 쾌거를 이룬 중국은, 미국의 실격으로 메달 색깔이 은메달로 더 화려해지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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