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뛰는 이승준-동준, ‘꽃보다 형제’ 뭉쳤다

입력 2015.08.31 (21:50) 수정 2015.08.3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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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의 혼혈 선수 형제인 이승준과 이동준이 올 시즌 나란히 SK에서 뛰게 됐습니다.

빼어난 외모에 화려한 공격력을 갖춘 형제의 만남은 다음주 개막하는 프로농구의 새로운 볼거리입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시원한 덩크와 파괴력 넘치는 플레이로 코트를 뜨겁게 달궜던 이승준과 이동준.

잘 생긴 외모로도 화제가 됐던 형제를 SK가 동시에 영입함으로써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다는 오랜 꿈이 이뤄졌습니다.

<인터뷰> 이승준 : "어릴 때부터 함께 집 앞에서 길거리 농구 많이 했는데요. 그때 느낌이 다시 생각났어요."

<인터뷰> 이동준 : "같이 우승해서 농구 인생 잘 마치고 싶어요."

득점력과 높이를 갖춘 형제의 가세는 SK의 화끈한 공격 농구에 불을 붙일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아직은 낯선 팀이지만 형제는 틈나는 대로 함께 시간을 보내며 빠르게 녹아들고 있습니다.

<녹취> 이동준 : "(머리) 뒤가 좀 떴지?"

특히 1년 가까이 부상으로 쉰 이승준의 재기에 동생 이동준은 곁에서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문경은(감독) : "형제가 더 잘해줘야 한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잘 섞여준다면 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김민수, 박승리와 함께 혼혈 장신 군단을 구축한 이승준-이동준 형제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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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뛰는 이승준-동준, ‘꽃보다 형제’ 뭉쳤다
    • 입력 2015-08-31 21:50:40
    • 수정2015-08-31 22: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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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농구의 혼혈 선수 형제인 이승준과 이동준이 올 시즌 나란히 SK에서 뛰게 됐습니다.

빼어난 외모에 화려한 공격력을 갖춘 형제의 만남은 다음주 개막하는 프로농구의 새로운 볼거리입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시원한 덩크와 파괴력 넘치는 플레이로 코트를 뜨겁게 달궜던 이승준과 이동준.

잘 생긴 외모로도 화제가 됐던 형제를 SK가 동시에 영입함으로써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다는 오랜 꿈이 이뤄졌습니다.

<인터뷰> 이승준 : "어릴 때부터 함께 집 앞에서 길거리 농구 많이 했는데요. 그때 느낌이 다시 생각났어요."

<인터뷰> 이동준 : "같이 우승해서 농구 인생 잘 마치고 싶어요."

득점력과 높이를 갖춘 형제의 가세는 SK의 화끈한 공격 농구에 불을 붙일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아직은 낯선 팀이지만 형제는 틈나는 대로 함께 시간을 보내며 빠르게 녹아들고 있습니다.

<녹취> 이동준 : "(머리) 뒤가 좀 떴지?"

특히 1년 가까이 부상으로 쉰 이승준의 재기에 동생 이동준은 곁에서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문경은(감독) : "형제가 더 잘해줘야 한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잘 섞여준다면 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김민수, 박승리와 함께 혼혈 장신 군단을 구축한 이승준-이동준 형제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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