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진입 도전’ 삼보, 러시아 진수 보였다

입력 2015.09.01 (21:49) 수정 2015.09.0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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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러시아의 전통 스포츠로 알려진 삼보 국제대회가 열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기량을 뽐냈습니다.

세계화를 추진하며 저변을 넓혀가고 있는 삼보는 올림픽 종목 진입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원한 들어메치기로 상대를 제압합니다.

빈 틈이 보이면 그대로 공격해 점수를 얻어냅니다.

종주국 러시아 선수들이 구사하는 다양한 기술은 박진감이 넘쳐 삼보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러시아 선수 : "우승해서 기쁩니다. 한국 삼보의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우리 선수도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여자 60킬로그램급에서 유도 선수 출신인 김미연이 러시아 선수를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김미연 : "힘과 신장 차이났는데 움직이면서 하니 키 차이 나도 기술로 이길 수 있었어요."

레슬링과 유도가 접목된 격투기인 삼보는 90개국 백만 여 명이 즐길 정도로 저변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손경식(대회 조직위원장) : "내년에는 30개국 정도 참가할 예정. 우리나라 삼보 확산 계기가 될 것"

세계화에 집중하는 삼보는 2024년 올림픽 종목 진입을 목표로 본격적인 십년대계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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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 진입 도전’ 삼보, 러시아 진수 보였다
    • 입력 2015-09-01 21:50:03
    • 수정2015-09-01 22: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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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러시아의 전통 스포츠로 알려진 삼보 국제대회가 열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기량을 뽐냈습니다.

세계화를 추진하며 저변을 넓혀가고 있는 삼보는 올림픽 종목 진입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원한 들어메치기로 상대를 제압합니다.

빈 틈이 보이면 그대로 공격해 점수를 얻어냅니다.

종주국 러시아 선수들이 구사하는 다양한 기술은 박진감이 넘쳐 삼보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러시아 선수 : "우승해서 기쁩니다. 한국 삼보의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우리 선수도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여자 60킬로그램급에서 유도 선수 출신인 김미연이 러시아 선수를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김미연 : "힘과 신장 차이났는데 움직이면서 하니 키 차이 나도 기술로 이길 수 있었어요."

레슬링과 유도가 접목된 격투기인 삼보는 90개국 백만 여 명이 즐길 정도로 저변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손경식(대회 조직위원장) : "내년에는 30개국 정도 참가할 예정. 우리나라 삼보 확산 계기가 될 것"

세계화에 집중하는 삼보는 2024년 올림픽 종목 진입을 목표로 본격적인 십년대계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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