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니퍼트, 다음 주 1군 복귀…5일 2군 등판

입력 2015.09.02 (18:10) 수정 2015.09.0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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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34)가 다음 주 1군에 복귀할 전망이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니퍼트는 5일 2군 경기에 한 차례 등판한다"면서 "이상이 없으면 다음 주에 1군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산은 5일 경기도 이천에서 화성 히어로즈와 퓨처스리그 경기를 치른다.

니퍼트는 이미 불펜 투구까지 소화하는 등 복귀 준비에 여념이 없다. 2군 경기 등판은 "스스로 던져보고 싶다고 했다"는 것이 김 감독의 설명이다.

니퍼트는 6월 7일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했다가 1회에 갑작스럽게 오른팔 윗부분에 통증이 와서 공 12개만 던지고 물러났다.

이후 어깨충돌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고 같은 달 9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가 7월 31일에야 복귀했다.

하지만 지난달 18일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다시 오른쪽 허벅지 안쪽 근육을 다치는 바람에 올 시즌 두 번째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니퍼트는 복귀하더라도 선발이 아닌 불펜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미 김 감독은 "기본적으로는 니퍼트를 마무리 이현승 바로 앞에서 쓰려고 한다. 경우에 따라 유동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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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 니퍼트, 다음 주 1군 복귀…5일 2군 등판
    • 입력 2015-09-02 18:10:04
    • 수정2015-09-02 20:11:09
    연합뉴스
잇단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34)가 다음 주 1군에 복귀할 전망이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니퍼트는 5일 2군 경기에 한 차례 등판한다"면서 "이상이 없으면 다음 주에 1군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산은 5일 경기도 이천에서 화성 히어로즈와 퓨처스리그 경기를 치른다. 니퍼트는 이미 불펜 투구까지 소화하는 등 복귀 준비에 여념이 없다. 2군 경기 등판은 "스스로 던져보고 싶다고 했다"는 것이 김 감독의 설명이다. 니퍼트는 6월 7일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했다가 1회에 갑작스럽게 오른팔 윗부분에 통증이 와서 공 12개만 던지고 물러났다. 이후 어깨충돌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고 같은 달 9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가 7월 31일에야 복귀했다. 하지만 지난달 18일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다시 오른쪽 허벅지 안쪽 근육을 다치는 바람에 올 시즌 두 번째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니퍼트는 복귀하더라도 선발이 아닌 불펜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미 김 감독은 "기본적으로는 니퍼트를 마무리 이현승 바로 앞에서 쓰려고 한다. 경우에 따라 유동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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