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中 전승절 기념식 첫 참석…열병식 참관

입력 2015.09.03 (21:01) 수정 2015.09.0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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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첫 소식은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전승절 기념식 참석 소식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의 전승 7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해 인민해방군의 열병식을 지켜봤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중국의 전승절 참석은 처음이어서 국내외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습니다.

먼저,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의 상징, 천안문 광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전승절 기념 행사가 성대하게 거행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주석을 비롯한 30여개국 정상들과 천안문 성루에 올라 행사를 지켜봤습니다.

우리 정상이 천안문 성루에서 전승절 열병식을 참관한 건 처음입니다.

박 대통령의 자리는 시 주석의 오른쪽 두 번째,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바로 옆으로 천안문 성루 가운데에 마련됐습니다.

시주석 왼쪽에는 장쩌민, 후진타오 전 주석 등 중국의 전·현직 지도부가, 오른쪽에는 외국 정상들이 자리했습니다.

어제 정상회담에서 분홍색 옷을 입었던 박 대통령은 오늘 행사에선 중국인들에게 복을 상징하는 황금색 상의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행사 도중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외국 정상들과 자연스레 대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이 주최한 정상 오찬 리셉션에도 참석해 이번 방중 기간 시 주석과 모두 세 차례 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박 대통령의 의전을 위해 별도 영접팀을 구성할 정도로 우리 측을 배려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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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中 전승절 기념식 첫 참석…열병식 참관
    • 입력 2015-09-03 21:02:21
    • 수정2015-09-03 21: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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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첫 소식은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전승절 기념식 참석 소식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의 전승 7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해 인민해방군의 열병식을 지켜봤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중국의 전승절 참석은 처음이어서 국내외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습니다.

먼저, 이재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의 상징, 천안문 광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전승절 기념 행사가 성대하게 거행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주석을 비롯한 30여개국 정상들과 천안문 성루에 올라 행사를 지켜봤습니다.

우리 정상이 천안문 성루에서 전승절 열병식을 참관한 건 처음입니다.

박 대통령의 자리는 시 주석의 오른쪽 두 번째,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바로 옆으로 천안문 성루 가운데에 마련됐습니다.

시주석 왼쪽에는 장쩌민, 후진타오 전 주석 등 중국의 전·현직 지도부가, 오른쪽에는 외국 정상들이 자리했습니다.

어제 정상회담에서 분홍색 옷을 입었던 박 대통령은 오늘 행사에선 중국인들에게 복을 상징하는 황금색 상의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행사 도중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외국 정상들과 자연스레 대화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이 주최한 정상 오찬 리셉션에도 참석해 이번 방중 기간 시 주석과 모두 세 차례 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박 대통령의 의전을 위해 별도 영접팀을 구성할 정도로 우리 측을 배려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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