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쓰레기 대란’ 레바논 반정부 시위 격화

입력 2015.09.04 (07:28) 수정 2015.09.0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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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쓰레기 대란 시위'로 촉발된 레바논 시민들의 반 정부 시위가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레바논 정부는 더 이상 '과격 시위'를 용인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위대가 레바논 총리실 앞에서 반 정부 시위에 나섰습니다.

'쓰레기 대란'을 불러온 레바논 정부의 총체적 무능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거셉니다.

<녹취> 시위대 : "나는 교육을 받고 싶다. 일자리를 가지고 싶다"

지난 달 22일부터 '쓰레기 대란'에 항의하는 시민들과 경찰 간 무력 충돌로 사태는 더 악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1일 시작됐던 시위대의 환경부 청사 점거 농성은 경찰에 진압됐지만 반 정부 투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레바논 정부는 더 이상 과격 시위를 용인하지 않겠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녹취> 레바논 내무장관

정부의 강경 대처 입장으로 레바논 국민의 민심은 진정 되지 않고 있습니다.

레바논은 고질적인 종파. 정파 간 대립으로 정치 불안이 계속돼 왔습니다.

의회에서 선출해야 할 대통령도 지난해 5월 이후 공석입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정국 혼란에 휩싸인 레바논에 새 대통령의 조속한 선출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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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세계는] ‘쓰레기 대란’ 레바논 반정부 시위 격화
    • 입력 2015-09-04 07:31:18
    • 수정2015-09-04 08: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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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대란 시위'로 촉발된 레바논 시민들의 반 정부 시위가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레바논 정부는 더 이상 '과격 시위'를 용인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위대가 레바논 총리실 앞에서 반 정부 시위에 나섰습니다.

'쓰레기 대란'을 불러온 레바논 정부의 총체적 무능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거셉니다.

<녹취> 시위대 : "나는 교육을 받고 싶다. 일자리를 가지고 싶다"

지난 달 22일부터 '쓰레기 대란'에 항의하는 시민들과 경찰 간 무력 충돌로 사태는 더 악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1일 시작됐던 시위대의 환경부 청사 점거 농성은 경찰에 진압됐지만 반 정부 투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레바논 정부는 더 이상 과격 시위를 용인하지 않겠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녹취> 레바논 내무장관

정부의 강경 대처 입장으로 레바논 국민의 민심은 진정 되지 않고 있습니다.

레바논은 고질적인 종파. 정파 간 대립으로 정치 불안이 계속돼 왔습니다.

의회에서 선출해야 할 대통령도 지난해 5월 이후 공석입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정국 혼란에 휩싸인 레바논에 새 대통령의 조속한 선출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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