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게! 건강하게!] ‘줄다리기’ 놀이 넘어 인기 있는 생활체육

입력 2015.09.04 (21:52) 수정 2015.09.0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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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로 학교 운동회나 직장인 체육대회 때 즐기는 줄다리기가 생활체육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전신 운동 효과까지 있는 줄다리기의 묘미, 심병일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김포시청 줄다리기 팀이 다음 달 전국대회를 앞두고 훈련에 한창입니다.

온힘을 다해 줄을 당기고 서로 호흡을 맞추면서 팽팽한 힘겨루기를 펼칩니다.

<녹취> "당겨!"

단결력을 발휘한 뒤 맛보는 승리의 쾌감은 여느 종목 못지 않습니다.

<인터뷰> 한문주 : "정말 쾌감이 짜릿하고 진짜 그 순간 만큼은 손이 아픈데도 못 느껴요."

주로 학교 운동회나 성인 체육대회때 즐기는 줄다리기는 이제 생활체육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팀당 8명이 출전하는 방식이고 8명의 체중 합계가 남자부는 600kg, 여자부는 500kg를 넘지 못하게 돼 있습니다

팔 다리 근력을 키워주고 척추와 골반을 교정해주는 효과도 커 전신 운동으로 인기입니다.

<인터뷰> 최현우 : "신기하게 제가 허리뼈가 안좋고 골반이 뒤틀려져 있었는데 이 줄다리기 하면서부터 엄청 좋아졌다."

줄다리기는 1900년부터 1920년까지 5연속 올림픽 종목이었습니다.

지금도 국제대회가 활성화돼 있고 국내서도 매년 3번의 전국대회가 열립니다.

<인터뷰> 허광평 : "국내 동호인팀수만 300여개에 이릅니다. 줄다리기 매력에 계속 늘고 있습니다."

줄다리기가 단순한 놀이를 넘어 건강을 다지는 생활체육 운동으로 확산돼 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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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미있게! 건강하게!] ‘줄다리기’ 놀이 넘어 인기 있는 생활체육
    • 입력 2015-09-04 21:53:02
    • 수정2015-09-04 22: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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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로 학교 운동회나 직장인 체육대회 때 즐기는 줄다리기가 생활체육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전신 운동 효과까지 있는 줄다리기의 묘미, 심병일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김포시청 줄다리기 팀이 다음 달 전국대회를 앞두고 훈련에 한창입니다.

온힘을 다해 줄을 당기고 서로 호흡을 맞추면서 팽팽한 힘겨루기를 펼칩니다.

<녹취> "당겨!"

단결력을 발휘한 뒤 맛보는 승리의 쾌감은 여느 종목 못지 않습니다.

<인터뷰> 한문주 : "정말 쾌감이 짜릿하고 진짜 그 순간 만큼은 손이 아픈데도 못 느껴요."

주로 학교 운동회나 성인 체육대회때 즐기는 줄다리기는 이제 생활체육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팀당 8명이 출전하는 방식이고 8명의 체중 합계가 남자부는 600kg, 여자부는 500kg를 넘지 못하게 돼 있습니다

팔 다리 근력을 키워주고 척추와 골반을 교정해주는 효과도 커 전신 운동으로 인기입니다.

<인터뷰> 최현우 : "신기하게 제가 허리뼈가 안좋고 골반이 뒤틀려져 있었는데 이 줄다리기 하면서부터 엄청 좋아졌다."

줄다리기는 1900년부터 1920년까지 5연속 올림픽 종목이었습니다.

지금도 국제대회가 활성화돼 있고 국내서도 매년 3번의 전국대회가 열립니다.

<인터뷰> 허광평 : "국내 동호인팀수만 300여개에 이릅니다. 줄다리기 매력에 계속 늘고 있습니다."

줄다리기가 단순한 놀이를 넘어 건강을 다지는 생활체육 운동으로 확산돼 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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