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나쁘게 쳐다봐서”…이웃 주민 살해

입력 2015.09.05 (21:06) 수정 2015.09.06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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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웃주민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기분나쁘게 쳐다본다는게 범행이유였는데요, 주말 사건사고 소식 이슬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주택가 골목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4일 저녁 7시 반쯤 이 골목 근처에 사는 44살 김 모 씨가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은 이웃 주민 44살 임 모 씨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녹취> 사건 목격자(음성변조) : "집에 가는 길에 소리가 났어요. 심상치 않구나 해서 공원에 나왔더니 사람이 쓰러져서 실려가는 상황이었고..."

임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달아나던 김 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신병력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한 남성이 길을 가던 여성을 가로막고 지갑을 빼앗습니다.

29살 조 모 씨는 4일 새벽 2시 반쯤 서울 관악구 일대를 배회하며 젊은 여성들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 갈취를 시도했습니다.

여성들이 달아나 돈을 빼앗지 못한 조 씨는 3번째 범행에서 현금 7만 원이 든 지갑을 빼앗았습니다.

경찰은 인근 다세대 주택에 머물던 조 씨를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미용실 일부가 처참하게 무너져 내렸습니다.

5일 낮 12시 반쯤 서울 관악구의 한 주택가에서 다마스 차량과 스타렉스 차량이 충돌한 뒤 스타렉스 차량이 미용실을 덮쳤지만 다행히 미용실 내에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인터뷰> 권명자 (피해 미용실 주인) : "쾅 터졌어요. 박았으니까요. (안에 있던 사람들이) 다 놀라서 나온 거죠."

경찰은 충돌 과정에서 스타렉스 차량의 타이어가 터지면서 2차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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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분 나쁘게 쳐다봐서”…이웃 주민 살해
    • 입력 2015-09-05 20:46:37
    • 수정2015-09-06 05: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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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웃주민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기분나쁘게 쳐다본다는게 범행이유였는데요, 주말 사건사고 소식 이슬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주택가 골목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4일 저녁 7시 반쯤 이 골목 근처에 사는 44살 김 모 씨가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은 이웃 주민 44살 임 모 씨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녹취> 사건 목격자(음성변조) : "집에 가는 길에 소리가 났어요. 심상치 않구나 해서 공원에 나왔더니 사람이 쓰러져서 실려가는 상황이었고..."

임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달아나던 김 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신병력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한 남성이 길을 가던 여성을 가로막고 지갑을 빼앗습니다.

29살 조 모 씨는 4일 새벽 2시 반쯤 서울 관악구 일대를 배회하며 젊은 여성들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 갈취를 시도했습니다.

여성들이 달아나 돈을 빼앗지 못한 조 씨는 3번째 범행에서 현금 7만 원이 든 지갑을 빼앗았습니다.

경찰은 인근 다세대 주택에 머물던 조 씨를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미용실 일부가 처참하게 무너져 내렸습니다.

5일 낮 12시 반쯤 서울 관악구의 한 주택가에서 다마스 차량과 스타렉스 차량이 충돌한 뒤 스타렉스 차량이 미용실을 덮쳤지만 다행히 미용실 내에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인터뷰> 권명자 (피해 미용실 주인) : "쾅 터졌어요. 박았으니까요. (안에 있던 사람들이) 다 놀라서 나온 거죠."

경찰은 충돌 과정에서 스타렉스 차량의 타이어가 터지면서 2차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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