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서 주운 현금영수증 물품 훔쳐 환불

입력 2015.09.09 (12:12) 수정 2015.09.0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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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평소 물건을 구입하신 뒤 현금영수증 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주운 현금영수증에 적힌 물품을 훔쳐 환불하는 방식으로 140여만 원을 가로챈 30대 남성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김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마트 직원에게 무언가를 보여주더니 물건을 계산하지 않고 계산대를 유유히 통과합니다.

조금 뒤 이 남성은 고객센터에서 물품을 반품하고 돈을 받아갑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서울의 대형마트 3곳에서 사람들이 버린 현금영수증을 주워 영수증 물품 내역과 같은 물건을 훔친뒤, 이를 반품하겠다며 현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38살 한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한 씨는 지난달 13일부터 31일까지 이와 같은 수법으로 10여 차례에 걸쳐 모두 14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한 씨는 마트에서 환불처리를 할 때 현금영수증이 본인의 것인지 바로 확인되지 않는 점을 노렸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현금영수증을 버릴 때는 찢어서 버리는 등 신중하게 관리해야 이와 유사한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당부합니다.

경찰은 한 씨를 상대로 여죄 여부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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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트서 주운 현금영수증 물품 훔쳐 환불
    • 입력 2015-09-09 12:14:06
    • 수정2015-09-09 12:59:38
    뉴스 12
<앵커 멘트>

평소 물건을 구입하신 뒤 현금영수증 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주운 현금영수증에 적힌 물품을 훔쳐 환불하는 방식으로 140여만 원을 가로챈 30대 남성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김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마트 직원에게 무언가를 보여주더니 물건을 계산하지 않고 계산대를 유유히 통과합니다.

조금 뒤 이 남성은 고객센터에서 물품을 반품하고 돈을 받아갑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서울의 대형마트 3곳에서 사람들이 버린 현금영수증을 주워 영수증 물품 내역과 같은 물건을 훔친뒤, 이를 반품하겠다며 현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38살 한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한 씨는 지난달 13일부터 31일까지 이와 같은 수법으로 10여 차례에 걸쳐 모두 14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한 씨는 마트에서 환불처리를 할 때 현금영수증이 본인의 것인지 바로 확인되지 않는 점을 노렸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현금영수증을 버릴 때는 찢어서 버리는 등 신중하게 관리해야 이와 유사한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당부합니다.

경찰은 한 씨를 상대로 여죄 여부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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