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감염병 국제 공조’ 서울선언문 채택

입력 2015.09.10 (07:40) 수정 2015.09.1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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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세계적 차원의 보건안보 문제를 다루기 위해 열린 제2차 글로벌보건안보구상 고위급 회의가 사흘간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참가국들은 신종 감염병 위협에 국제적으로 공동 대응하자는 내용의 서울선언문을 채택해 발표했습니다.

<리포트>

메르스와 에볼라, 홍콩 독감 등 세계 곳곳에서 창궐하는 신종 감염병들.

지구촌 시대 감염병 바이러스는 어느 나라든 커다란 위협입니다.

이같은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열린 글로벌보건안보구상 서울 회의가 신종 감염병에 전세계가 공동 대응하자는 서울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감염병이 단지 특정한 나라에 국한된 보건문제가 아니라 국제적으로 정치,경제,사회 안보에 위협을 주는 중대한 사안이므로 공조가 절실하다는 겁니다.

<인터뷰> 정진엽(보건복지부 장관) : " 서울선언문은 향후 글로벌보건 안보를 위한 모든 회원국의 합의를 도출한 것이라며 향후 보건 안보를 위한 국제 사회의 최초의 약속입니다."

보건안보 강화를 위한 행동계획 11개 항목이 구체적으로 제시됐습니다.

항생제 내성 대응, 인수공통감염병 방지, 생물 안보, 실시간 감시, 보건위기대응센터 설치 등입니다.

행동계획을 이행하기 위해 적극적이고 실질적으로 노력할 것도 다짐했습니다.

지난해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우리나라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WHO와 47개국 보건대표단이 참석했습니다.

내년에는 네덜란드에서 제3차 회의가 열릴 에정입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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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종 감염병 국제 공조’ 서울선언문 채택
    • 입력 2015-09-10 07:42:30
    • 수정2015-09-10 07: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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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세계적 차원의 보건안보 문제를 다루기 위해 열린 제2차 글로벌보건안보구상 고위급 회의가 사흘간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참가국들은 신종 감염병 위협에 국제적으로 공동 대응하자는 내용의 서울선언문을 채택해 발표했습니다.

<리포트>

메르스와 에볼라, 홍콩 독감 등 세계 곳곳에서 창궐하는 신종 감염병들.

지구촌 시대 감염병 바이러스는 어느 나라든 커다란 위협입니다.

이같은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열린 글로벌보건안보구상 서울 회의가 신종 감염병에 전세계가 공동 대응하자는 서울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감염병이 단지 특정한 나라에 국한된 보건문제가 아니라 국제적으로 정치,경제,사회 안보에 위협을 주는 중대한 사안이므로 공조가 절실하다는 겁니다.

<인터뷰> 정진엽(보건복지부 장관) : " 서울선언문은 향후 글로벌보건 안보를 위한 모든 회원국의 합의를 도출한 것이라며 향후 보건 안보를 위한 국제 사회의 최초의 약속입니다."

보건안보 강화를 위한 행동계획 11개 항목이 구체적으로 제시됐습니다.

항생제 내성 대응, 인수공통감염병 방지, 생물 안보, 실시간 감시, 보건위기대응센터 설치 등입니다.

행동계획을 이행하기 위해 적극적이고 실질적으로 노력할 것도 다짐했습니다.

지난해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우리나라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WHO와 47개국 보건대표단이 참석했습니다.

내년에는 네덜란드에서 제3차 회의가 열릴 에정입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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