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한류, 다양한 웹툰을 만나다

입력 2015.09.15 (06:52) 수정 2015.09.15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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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드라마와 케이팝에 이어 차세대 한류 주자로 떠오르고 있는 '웹툰', 즉 인터넷 만화의 이모저모를 살필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됐습니다.

웹툰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을, 김 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단행본 판매 부수 220만 권, 국내 웹툰 사상 책으로 가장 많이 팔린 '미생'.

드라마까지 만들어지며 인터넷 만화 '웹툰' 전성시대를 활짝 열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활동 중인 웹툰 작가만 4천 6백여 명.

해마다 두 배씩 성장하는 국내 시장을 넘어 웹툰은 이제 해외 각국에 진출하며 제3의 한류 열풍을 이끌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정영(교수) : "한류에 익숙해져 있던 많은 사람들이 한국의 웹툰에 대해서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저희가 제2의 제3의 또 다른 한류의 콘텐츠가 될 거라고 웹툰을 생각하고 있는 겁니다."

이런 웹툰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국립도서관 전시장에 모였습니다.

집처럼 꾸며진 전시 공간에서 관람객들이 웹툰 작가가 돼 직접 그림을 그리고, 얼굴 사진을 찍어 유명 웹툰의 주인공이 돼보기도 합니다.

욕실 거울을 통해 다양한 웹툰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색 체험 공간도 눈길을 끕니다.

<인터뷰> 승정연(웹툰 작가) : "예술 작품까지 인정을 받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 문화 창작자로서 뿌듯하고 감사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웹툰 대표작은 물론 웹툰과 관련한 각종 수치와 기록까지 우리가 몰랐던 웹툰의 이모저모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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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의 한류, 다양한 웹툰을 만나다
    • 입력 2015-09-15 06:53:11
    • 수정2015-09-15 07:31:4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드라마와 케이팝에 이어 차세대 한류 주자로 떠오르고 있는 '웹툰', 즉 인터넷 만화의 이모저모를 살필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됐습니다.

웹툰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을, 김 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단행본 판매 부수 220만 권, 국내 웹툰 사상 책으로 가장 많이 팔린 '미생'.

드라마까지 만들어지며 인터넷 만화 '웹툰' 전성시대를 활짝 열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활동 중인 웹툰 작가만 4천 6백여 명.

해마다 두 배씩 성장하는 국내 시장을 넘어 웹툰은 이제 해외 각국에 진출하며 제3의 한류 열풍을 이끌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정영(교수) : "한류에 익숙해져 있던 많은 사람들이 한국의 웹툰에 대해서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저희가 제2의 제3의 또 다른 한류의 콘텐츠가 될 거라고 웹툰을 생각하고 있는 겁니다."

이런 웹툰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국립도서관 전시장에 모였습니다.

집처럼 꾸며진 전시 공간에서 관람객들이 웹툰 작가가 돼 직접 그림을 그리고, 얼굴 사진을 찍어 유명 웹툰의 주인공이 돼보기도 합니다.

욕실 거울을 통해 다양한 웹툰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색 체험 공간도 눈길을 끕니다.

<인터뷰> 승정연(웹툰 작가) : "예술 작품까지 인정을 받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 문화 창작자로서 뿌듯하고 감사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웹툰 대표작은 물론 웹툰과 관련한 각종 수치와 기록까지 우리가 몰랐던 웹툰의 이모저모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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