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택시기사 되기 ‘힘드네’…외국어 면접까지

입력 2015.09.18 (21:37) 수정 2015.09.1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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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주는 데는 택시기사들의 역할도 클텐데요.

관광 한국의 전도사인 외국인 관광 택시 기사를 선발하는 면접장을 홍성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문법은 맞는 지, 어휘는 정확한 건지 서툴더라도 대답은 해야 합니다.

<녹취> 면접관 : "how are you today?(오늘 기분 어때요?)"

<녹취> 응시자 : "today...wheather is very good.(오늘, 날씨가 좋네요.)"

<녹취> 면접관 : "How long does it take to journey? (도착하는 데 얼마나 걸릴까요?)"

<녹취> 응시자 : "Maybe one hour driving. (아마 한 시간 정도요.)"

날씨나 음식, 관광지 소개는 기본입니다.

<녹취> 면접관: "Which place do you recommend?(어디를 추천하시겠어요?)"

<녹취> 응시자 : "northen mountaion, we call 북한산. very high maountain.(북한산이요. 매우 높은 산.)"

돌발 상황 때 대처 능력도 봅니다

<녹취> 면접관 : "he doesn't want to pay any money. (손님이 요금을 못 준다고 합니다.)"

<녹취> 응시자 : "I make explain principle, first of all, if he is not agreed with it, i must forgive up. (먼저 원칙을 설명하고 손님이 동의를 하지 않으면 포기해야죠.)"

영어, 중국어, 일어로 나눠 진행되는 면접에는 많은 응시자들이 몰렸습니다.

<인터뷰> 유봉선(택시기사) : "여행다니면서 직접 불편해서 몇 마디 배웠던 건데 서비스를 불편함 없게 하는 데는 크게 지장이 없을 거 같아서 (지원했습니다.)"

선발되면 공항에서 일반 택시보다 우선 배차되고 요금도 더 받게 됩니다.

관광 한국의 전도사이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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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 택시기사 되기 ‘힘드네’…외국어 면접까지
    • 입력 2015-09-18 21:37:50
    • 수정2015-09-18 21: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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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주는 데는 택시기사들의 역할도 클텐데요.

관광 한국의 전도사인 외국인 관광 택시 기사를 선발하는 면접장을 홍성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문법은 맞는 지, 어휘는 정확한 건지 서툴더라도 대답은 해야 합니다.

<녹취> 면접관 : "how are you today?(오늘 기분 어때요?)"

<녹취> 응시자 : "today...wheather is very good.(오늘, 날씨가 좋네요.)"

<녹취> 면접관 : "How long does it take to journey? (도착하는 데 얼마나 걸릴까요?)"

<녹취> 응시자 : "Maybe one hour driving. (아마 한 시간 정도요.)"

날씨나 음식, 관광지 소개는 기본입니다.

<녹취> 면접관: "Which place do you recommend?(어디를 추천하시겠어요?)"

<녹취> 응시자 : "northen mountaion, we call 북한산. very high maountain.(북한산이요. 매우 높은 산.)"

돌발 상황 때 대처 능력도 봅니다

<녹취> 면접관 : "he doesn't want to pay any money. (손님이 요금을 못 준다고 합니다.)"

<녹취> 응시자 : "I make explain principle, first of all, if he is not agreed with it, i must forgive up. (먼저 원칙을 설명하고 손님이 동의를 하지 않으면 포기해야죠.)"

영어, 중국어, 일어로 나눠 진행되는 면접에는 많은 응시자들이 몰렸습니다.

<인터뷰> 유봉선(택시기사) : "여행다니면서 직접 불편해서 몇 마디 배웠던 건데 서비스를 불편함 없게 하는 데는 크게 지장이 없을 거 같아서 (지원했습니다.)"

선발되면 공항에서 일반 택시보다 우선 배차되고 요금도 더 받게 됩니다.

관광 한국의 전도사이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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