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내일 미국 방문…경호대책 비상

입력 2015.09.22 (07:12) 수정 2015.09.2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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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쿠바를 방문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내일은 미국으로 건너가 오바마 대통령을 만나고 의회에서 연설도 합니다.

교황은 미국 방문 기간 몇차례 야외미사도 집전하는데 미 보안당국이 경호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을 만난 교황이, 오늘은 쿠바 동쪽 섬 올긴을 찾았습니다.

미사에서 교황은 다시 한 번 쿠바 국민들에게 이념적 편견 극복하고 변화하라고 역설했습니다.

<녹취> 프란치스코 교황 : "나는 쿠바인들에게 예수의 가르침을 전하기 위해 쿠바 교회가 노력하고 희생한 것을 알고 있습니다."

AP 통신은 오늘은 교황이 사제가 되기로 결심한 지 62년째 되는 뜻깊은 날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교황은 내일은 미국으로 건너가 오바마 대통령과 만나고 상하원 합동 연설도 합니다.

교황은 워싱턴과 뉴욕, 필라델피아에서 거리행진과 야외 미사도 집전할 예정인데, 백만명 이상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교황이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나 알카에다 등 테러단체의 공격 목표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연방수사국과 국토안보부가 경호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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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황 내일 미국 방문…경호대책 비상
    • 입력 2015-09-22 07:13:09
    • 수정2015-09-22 08: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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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를 방문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내일은 미국으로 건너가 오바마 대통령을 만나고 의회에서 연설도 합니다.

교황은 미국 방문 기간 몇차례 야외미사도 집전하는데 미 보안당국이 경호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을 만난 교황이, 오늘은 쿠바 동쪽 섬 올긴을 찾았습니다.

미사에서 교황은 다시 한 번 쿠바 국민들에게 이념적 편견 극복하고 변화하라고 역설했습니다.

<녹취> 프란치스코 교황 : "나는 쿠바인들에게 예수의 가르침을 전하기 위해 쿠바 교회가 노력하고 희생한 것을 알고 있습니다."

AP 통신은 오늘은 교황이 사제가 되기로 결심한 지 62년째 되는 뜻깊은 날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교황은 내일은 미국으로 건너가 오바마 대통령과 만나고 상하원 합동 연설도 합니다.

교황은 워싱턴과 뉴욕, 필라델피아에서 거리행진과 야외 미사도 집전할 예정인데, 백만명 이상의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교황이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나 알카에다 등 테러단체의 공격 목표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연방수사국과 국토안보부가 경호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워싱턴,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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