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기술로 층간소음을 잡아라!
입력 2015.10.02 (07:38)
수정 2015.10.0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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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얼마 전 층간소음 문제로 아파트 주민이 폭발 사고까지 낸 일도 있었는데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면서 층간 소음을 줄이기 위한 특허 경쟁이 치열합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층간 소음을 참지 못한 한 아파트 주민이 홧김에 가스 밸브를 열어 폭발 사고를 냈습니다.
2명이 다치고 수십 명이 대피했습니다.
보통 아파트에서 발생하는 층간 소음은 40 데시벨 정도.
이 쿵쾅거리는 소리가 층간소음의 원인이 되는 '저주파음'입니다.이 저주파음 흡수 기술을 놓고 업체간 경쟁이 치열합니다.
한 업체가 특허를 낸 바닥 완충재입니다. 스티로폼을 개량한 새 소재를 이용하고, 밑에 공기층도 만들었는데
같은 충격을 줬을 때 기존 바닥 완충제는 탄성계수 그래프에 저주파음이 나타나지만, 이 제품은 저주파음를 흡수합니다.
<인터뷰> 이병권(완충제 기술개발자) : "동적 탄성계수는 낮추면서 강성을 유지하는 게 핵심기술입니다.일반 아파트에 비해서 약 20%의 소음저감효과를 갖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층간 소음을 자동으로 알려주고
<녹취> "층간 소음이 심합니다.자제해주세요"
분쟁에 대비해 소음 데이터를 저장하는 장치도 있습니다.
이 같은 층간소음 저감기술 특허는 지난 2012년 141건에서 지난해에는 311건으로 두 배 넘게 늘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아파트 신축 때 쓸 수 있는 건축자재여서 개보수로 사용할 수 있는 '리모델링형 저감기술' 개발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얼마 전 층간소음 문제로 아파트 주민이 폭발 사고까지 낸 일도 있었는데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면서 층간 소음을 줄이기 위한 특허 경쟁이 치열합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층간 소음을 참지 못한 한 아파트 주민이 홧김에 가스 밸브를 열어 폭발 사고를 냈습니다.
2명이 다치고 수십 명이 대피했습니다.
보통 아파트에서 발생하는 층간 소음은 40 데시벨 정도.
이 쿵쾅거리는 소리가 층간소음의 원인이 되는 '저주파음'입니다.이 저주파음 흡수 기술을 놓고 업체간 경쟁이 치열합니다.
한 업체가 특허를 낸 바닥 완충재입니다. 스티로폼을 개량한 새 소재를 이용하고, 밑에 공기층도 만들었는데
같은 충격을 줬을 때 기존 바닥 완충제는 탄성계수 그래프에 저주파음이 나타나지만, 이 제품은 저주파음를 흡수합니다.
<인터뷰> 이병권(완충제 기술개발자) : "동적 탄성계수는 낮추면서 강성을 유지하는 게 핵심기술입니다.일반 아파트에 비해서 약 20%의 소음저감효과를 갖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층간 소음을 자동으로 알려주고
<녹취> "층간 소음이 심합니다.자제해주세요"
분쟁에 대비해 소음 데이터를 저장하는 장치도 있습니다.
이 같은 층간소음 저감기술 특허는 지난 2012년 141건에서 지난해에는 311건으로 두 배 넘게 늘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아파트 신축 때 쓸 수 있는 건축자재여서 개보수로 사용할 수 있는 '리모델링형 저감기술' 개발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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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허기술로 층간소음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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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02 07:47:53
- 수정2015-10-02 08:10:29
<앵커 멘트>
얼마 전 층간소음 문제로 아파트 주민이 폭발 사고까지 낸 일도 있었는데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면서 층간 소음을 줄이기 위한 특허 경쟁이 치열합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층간 소음을 참지 못한 한 아파트 주민이 홧김에 가스 밸브를 열어 폭발 사고를 냈습니다.
2명이 다치고 수십 명이 대피했습니다.
보통 아파트에서 발생하는 층간 소음은 40 데시벨 정도.
이 쿵쾅거리는 소리가 층간소음의 원인이 되는 '저주파음'입니다.이 저주파음 흡수 기술을 놓고 업체간 경쟁이 치열합니다.
한 업체가 특허를 낸 바닥 완충재입니다. 스티로폼을 개량한 새 소재를 이용하고, 밑에 공기층도 만들었는데
같은 충격을 줬을 때 기존 바닥 완충제는 탄성계수 그래프에 저주파음이 나타나지만, 이 제품은 저주파음를 흡수합니다.
<인터뷰> 이병권(완충제 기술개발자) : "동적 탄성계수는 낮추면서 강성을 유지하는 게 핵심기술입니다.일반 아파트에 비해서 약 20%의 소음저감효과를 갖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층간 소음을 자동으로 알려주고
<녹취> "층간 소음이 심합니다.자제해주세요"
분쟁에 대비해 소음 데이터를 저장하는 장치도 있습니다.
이 같은 층간소음 저감기술 특허는 지난 2012년 141건에서 지난해에는 311건으로 두 배 넘게 늘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아파트 신축 때 쓸 수 있는 건축자재여서 개보수로 사용할 수 있는 '리모델링형 저감기술' 개발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얼마 전 층간소음 문제로 아파트 주민이 폭발 사고까지 낸 일도 있었는데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면서 층간 소음을 줄이기 위한 특허 경쟁이 치열합니다.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층간 소음을 참지 못한 한 아파트 주민이 홧김에 가스 밸브를 열어 폭발 사고를 냈습니다.
2명이 다치고 수십 명이 대피했습니다.
보통 아파트에서 발생하는 층간 소음은 40 데시벨 정도.
이 쿵쾅거리는 소리가 층간소음의 원인이 되는 '저주파음'입니다.이 저주파음 흡수 기술을 놓고 업체간 경쟁이 치열합니다.
한 업체가 특허를 낸 바닥 완충재입니다. 스티로폼을 개량한 새 소재를 이용하고, 밑에 공기층도 만들었는데
같은 충격을 줬을 때 기존 바닥 완충제는 탄성계수 그래프에 저주파음이 나타나지만, 이 제품은 저주파음를 흡수합니다.
<인터뷰> 이병권(완충제 기술개발자) : "동적 탄성계수는 낮추면서 강성을 유지하는 게 핵심기술입니다.일반 아파트에 비해서 약 20%의 소음저감효과를 갖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층간 소음을 자동으로 알려주고
<녹취> "층간 소음이 심합니다.자제해주세요"
분쟁에 대비해 소음 데이터를 저장하는 장치도 있습니다.
이 같은 층간소음 저감기술 특허는 지난 2012년 141건에서 지난해에는 311건으로 두 배 넘게 늘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아파트 신축 때 쓸 수 있는 건축자재여서 개보수로 사용할 수 있는 '리모델링형 저감기술' 개발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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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중 기자 bes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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