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이모저모

입력 2015.10.05 (08:27) 수정 2015.10.0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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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신의 아픔을 그림으로 표현해낸 이혜영 씨, 정말 멋있네요.

앞으로 화가로서 활약할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아이돌 가수들이 가을밤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네요.

강승화 아나운서, 또 다른 가을 축제 소식을 준비했다고요?

네, 지금 부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 축제.

부산국제영화제로 열기가 뜨거운데요.

올해도 국내외 많은 스타들이 총출동했습니다.

특히 올해 20회를 맞아 더욱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한 부산국제영화제 현장에 여러분을 초대하겠습니다.

지금 저와 함께 부산의 열기를 느껴보시죠.

<리포트>

지난 1일, 성년을 맞이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참석을 위해 국내외 스타들이 부산으로 모였습니다~

날씨 때문에 많은 스타가 KTX로 이동했는데요.

주지훈 씨는 검은 모자로 패션을 완성했고요, 가죽 재킷으로 멋을 낸 이정재 씨, 곽도원, 조재현, 손호준, 이천희 씨 등이 기차를 타고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녹취> 강하늘(배우) : “부산은 제 고향이고요, 놀러 가는 기분이에요.”

올해 20회를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의 꽃은 역시 레드카펫 위의 스타들인데요.

많은 스타들이 저마다의 매력을 뽐내며 레드카펫을 밟았습니다.

국내외 톱스타들의 참여로 더욱 풍성해진 부산국제영화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하게 됐습니다.

이번 영화제에는 다양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특별한 부대 행사들이 마련돼 영화제를 찾은 시민들을 사로잡았는데요.

특히 스타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야외무대 인사는 많은 관중을 몰고 다닐 정도로 인기가 높죠.

영화 <무뢰한> 팀이 해운대 야외무대에 등장하자, 팬들의 환호가 쏟아졌는데요.

전도연 씨에 대한 배우들의 칭찬도 끝이 없습니다.

<녹취> 박성웅(배우) : “전도연이라는 배우가 괜히 ‘칸의 여왕’이 아니구나.“

또 영화 <스물>의 주연 이준호, 강하늘 씨도 야외무대 인사에 참석, 팬들에게 달콤한 노래를 선물하기도 했고요.

<녹취> 강하늘(배우) : “마른 하늘을 달려 나 그대에게 안길 수만 있으면.”

박보영, 이광수, 이천희 씨 주연의 영화 <돌연변이>팀은 생선 인간으로 변신한 이광수 씨의 연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녹취> 이광수(배우) : “(영화 속) 물고기가 굉장히 저랑 닮았어요. 제가 약간 물고기상 같은 느낌이...”

그런가 하면 한중 합작 코미디 영화 ‘나쁜 놈은 반드시 죽는다’는 영화제 기간에 제작보고회를 열었는데요.

'흥행 퀸' 손예진 씨와 대만 배우 진백림 씨의 만남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죠.

<녹취> 손예진(배우) : “일단 진백림 씨 같은 경우에는 한국어로 대사하는 분량이 너무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사실 스트레스 굉장히 많이 받았을 텐데 배려심이 많은 것 같고.”

액션 블랙코미디 영화 ‘나쁜 놈은 반드시 죽는다’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도 기대됩니다.

‘천만 배우’로 대세로 떠오른 유아인 씨는 관객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는데요.

특급 팬 서비스는 물론, 배우 유아인 씨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녹취> 유아인(배우) : "시대를 돌아보고 저 인간 참 웃기는 인간이다, 재미있는 인간이다 그런 배우였으면 좋겠어요.“

영화제 기간에는 다양한 시상식도 진행됐는데요.

국내 최초 영화상인 ‘부일영화상’ 시상식에는 충무로의 대표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감독상에 곽경택 감독이, 이정재, 전도연 씨가 남녀주연상을, 작품상으로 영화 ‘무뢰한’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녹취> 전도연(배우) : “열심히 하라고 응원해 주시는 것 같아서 감격해서 울컥했어요.”

아시아 영화계에서 주목받는 배우들을 소개하는 ‘아시아 스타 어워즈’도 열려 아시아권 탑 스타들이 참석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이정재 씨는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 부일영화상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까지 이어질 부산국제영화제, 직접 영화 축제의 현장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연예수첩의 강승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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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0-05 08:33:43
    • 수정2015-10-05 08: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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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신의 아픔을 그림으로 표현해낸 이혜영 씨, 정말 멋있네요.

앞으로 화가로서 활약할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아이돌 가수들이 가을밤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웠네요.

강승화 아나운서, 또 다른 가을 축제 소식을 준비했다고요?

네, 지금 부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 축제.

부산국제영화제로 열기가 뜨거운데요.

올해도 국내외 많은 스타들이 총출동했습니다.

특히 올해 20회를 맞아 더욱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한 부산국제영화제 현장에 여러분을 초대하겠습니다.

지금 저와 함께 부산의 열기를 느껴보시죠.

<리포트>

지난 1일, 성년을 맞이한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참석을 위해 국내외 스타들이 부산으로 모였습니다~

날씨 때문에 많은 스타가 KTX로 이동했는데요.

주지훈 씨는 검은 모자로 패션을 완성했고요, 가죽 재킷으로 멋을 낸 이정재 씨, 곽도원, 조재현, 손호준, 이천희 씨 등이 기차를 타고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녹취> 강하늘(배우) : “부산은 제 고향이고요, 놀러 가는 기분이에요.”

올해 20회를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의 꽃은 역시 레드카펫 위의 스타들인데요.

많은 스타들이 저마다의 매력을 뽐내며 레드카펫을 밟았습니다.

국내외 톱스타들의 참여로 더욱 풍성해진 부산국제영화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하게 됐습니다.

이번 영화제에는 다양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특별한 부대 행사들이 마련돼 영화제를 찾은 시민들을 사로잡았는데요.

특히 스타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야외무대 인사는 많은 관중을 몰고 다닐 정도로 인기가 높죠.

영화 <무뢰한> 팀이 해운대 야외무대에 등장하자, 팬들의 환호가 쏟아졌는데요.

전도연 씨에 대한 배우들의 칭찬도 끝이 없습니다.

<녹취> 박성웅(배우) : “전도연이라는 배우가 괜히 ‘칸의 여왕’이 아니구나.“

또 영화 <스물>의 주연 이준호, 강하늘 씨도 야외무대 인사에 참석, 팬들에게 달콤한 노래를 선물하기도 했고요.

<녹취> 강하늘(배우) : “마른 하늘을 달려 나 그대에게 안길 수만 있으면.”

박보영, 이광수, 이천희 씨 주연의 영화 <돌연변이>팀은 생선 인간으로 변신한 이광수 씨의 연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녹취> 이광수(배우) : “(영화 속) 물고기가 굉장히 저랑 닮았어요. 제가 약간 물고기상 같은 느낌이...”

그런가 하면 한중 합작 코미디 영화 ‘나쁜 놈은 반드시 죽는다’는 영화제 기간에 제작보고회를 열었는데요.

'흥행 퀸' 손예진 씨와 대만 배우 진백림 씨의 만남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죠.

<녹취> 손예진(배우) : “일단 진백림 씨 같은 경우에는 한국어로 대사하는 분량이 너무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사실 스트레스 굉장히 많이 받았을 텐데 배려심이 많은 것 같고.”

액션 블랙코미디 영화 ‘나쁜 놈은 반드시 죽는다’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도 기대됩니다.

‘천만 배우’로 대세로 떠오른 유아인 씨는 관객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는데요.

특급 팬 서비스는 물론, 배우 유아인 씨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녹취> 유아인(배우) : "시대를 돌아보고 저 인간 참 웃기는 인간이다, 재미있는 인간이다 그런 배우였으면 좋겠어요.“

영화제 기간에는 다양한 시상식도 진행됐는데요.

국내 최초 영화상인 ‘부일영화상’ 시상식에는 충무로의 대표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감독상에 곽경택 감독이, 이정재, 전도연 씨가 남녀주연상을, 작품상으로 영화 ‘무뢰한’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녹취> 전도연(배우) : “열심히 하라고 응원해 주시는 것 같아서 감격해서 울컥했어요.”

아시아 영화계에서 주목받는 배우들을 소개하는 ‘아시아 스타 어워즈’도 열려 아시아권 탑 스타들이 참석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이정재 씨는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 부일영화상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까지 이어질 부산국제영화제, 직접 영화 축제의 현장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연예수첩의 강승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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