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팰리스 쓰레기 집하장 1억 원 어치 수표 다발

입력 2015.10.05 (17:31) 수정 2015.10.05 (18: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과연 누가 1억원을 버렸을까.

서울의 타워팰리스 쓰레기장에서 발견됐던 100만원짜리 수표 100장이 주말 동안 화제였습니다.

주말 내내 이어진 언론 보도에도 불구하고 수표의 주인이 나타나지 않다가 마침내 오늘 새벽 수표 주인의 가족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경찰서를 찾아왔습니다.

이 남성은 해당 수표가 외국에 나가 있는 자신의 아버지 소유며 조만간 이사할 집의 인테리어에 쓸 비용이었다고 했다는데요.

돈이 버려진 경위와 관련해서는 가사도우미가 실수로 버린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은행에 수표번호를 조회해서 사실 여부를 확인할 예정인데요.

진짜 주인이 맞다면 당연히 주인에게 돌려주고요.

수표를 주워 신고했던 타워팰리스 청소 직원은 유실물법에 의해서 5에서 20%를 보상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6개월이 넘도록 주인이 나타나지 않았다면 세금을 뗀 금액 전액을 신고자가 받을 수 있다고 하지만 혹시 남의 것을 발견한다면 주인을 찾아주는 게 우선이겠죠.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타워팰리스 쓰레기 집하장 1억 원 어치 수표 다발
    • 입력 2015-10-05 18:09:28
    • 수정2015-10-05 18:23:54
    시사진단
-과연 누가 1억원을 버렸을까.

서울의 타워팰리스 쓰레기장에서 발견됐던 100만원짜리 수표 100장이 주말 동안 화제였습니다.

주말 내내 이어진 언론 보도에도 불구하고 수표의 주인이 나타나지 않다가 마침내 오늘 새벽 수표 주인의 가족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경찰서를 찾아왔습니다.

이 남성은 해당 수표가 외국에 나가 있는 자신의 아버지 소유며 조만간 이사할 집의 인테리어에 쓸 비용이었다고 했다는데요.

돈이 버려진 경위와 관련해서는 가사도우미가 실수로 버린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은행에 수표번호를 조회해서 사실 여부를 확인할 예정인데요.

진짜 주인이 맞다면 당연히 주인에게 돌려주고요.

수표를 주워 신고했던 타워팰리스 청소 직원은 유실물법에 의해서 5에서 20%를 보상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6개월이 넘도록 주인이 나타나지 않았다면 세금을 뗀 금액 전액을 신고자가 받을 수 있다고 하지만 혹시 남의 것을 발견한다면 주인을 찾아주는 게 우선이겠죠.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