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양궁 ‘금·동메달’ 추가…신재훈 ‘2관왕’

입력 2015.10.0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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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체육부대 양궁 팀(이하 한국)이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추가했다.

신재훈(22·병장)은 9일 예천진호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리커브 남자 개인 금메달전에서 이탈리아의 마우로 네스폴리(28·상병)를 6-4로 제압했다.

1세트에서 0-2로 뒤진 신재훈은 2세트에서 2-2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든 뒤 3세트를 3-3으로 마쳤다.

신재훈은 4세트에서 5-3으로 역전했고, 5세트에서도 침착하게 활시위를 잡아당겨 결국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신재훈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앞서 그는 전날 리커브 남자 단체전에서 한국의 금메달 획득에 한몫했다.

이날 4강전에서 신재훈에 패배 동메달전에 나선 구대한(22·일병)은 브라질의 대니얼 레젠데(33·병장)를 6-0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이로써 이번 대회 양궁 경기는 모두 끝났다.

전통적으로 '최강'인 한국은 양궁에 걸린 5개의 금메달 중 2개를 따냈다.

전체 메달로는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이탈리아(금메달 2개, 은메달 1개)에는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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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인 양궁 ‘금·동메달’ 추가…신재훈 ‘2관왕’
    • 입력 2015-10-09 16:38:53
    연합뉴스
국군체육부대 양궁 팀(이하 한국)이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추가했다. 신재훈(22·병장)은 9일 예천진호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리커브 남자 개인 금메달전에서 이탈리아의 마우로 네스폴리(28·상병)를 6-4로 제압했다. 1세트에서 0-2로 뒤진 신재훈은 2세트에서 2-2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든 뒤 3세트를 3-3으로 마쳤다. 신재훈은 4세트에서 5-3으로 역전했고, 5세트에서도 침착하게 활시위를 잡아당겨 결국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신재훈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앞서 그는 전날 리커브 남자 단체전에서 한국의 금메달 획득에 한몫했다. 이날 4강전에서 신재훈에 패배 동메달전에 나선 구대한(22·일병)은 브라질의 대니얼 레젠데(33·병장)를 6-0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이로써 이번 대회 양궁 경기는 모두 끝났다. 전통적으로 '최강'인 한국은 양궁에 걸린 5개의 금메달 중 2개를 따냈다. 전체 메달로는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이탈리아(금메달 2개, 은메달 1개)에는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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