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군인체육 농구, 그리스에 져 결승행 좌절

입력 2015.10.0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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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체육부대 농구 대표팀이 '난적' 그리스에 발목이 잡히면서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9일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준결승에서 그리스에 65-76으로 무릎을 꿇고 결승행 티켓을 놓쳤다.

이날 패한 한국은 10일 안동체육관에서 브라질과 동메달을 걸고 대결에 나선다.

한국은 이관희(15점)와 김시래(11점)가 분전했지만 그리스의 높이를 따라잡지 못했다.

그리스의 디미트리오스 베르기니스에게 26점을 내준 한국은 바실레이오스 카브바다스에게 '더블더블'(20점·12리바운드)을 허용하며 골밑을 완전히 빼앗겼다.

1쿼터부터 15-20으로 밀린 한국은 2쿼터를 12-11로 마치면서 분전했다. 전반을 21-27로 끌려간 한국은 3쿼터를 19-25로 내주면서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한국은 4쿼터를 19-20으로 끝내면서 65-76, 9점차 패배를 맛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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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군인체육 농구, 그리스에 져 결승행 좌절
    • 입력 2015-10-09 20:11:56
    연합뉴스
국군체육부대 농구 대표팀이 '난적' 그리스에 발목이 잡히면서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9일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준결승에서 그리스에 65-76으로 무릎을 꿇고 결승행 티켓을 놓쳤다. 이날 패한 한국은 10일 안동체육관에서 브라질과 동메달을 걸고 대결에 나선다. 한국은 이관희(15점)와 김시래(11점)가 분전했지만 그리스의 높이를 따라잡지 못했다. 그리스의 디미트리오스 베르기니스에게 26점을 내준 한국은 바실레이오스 카브바다스에게 '더블더블'(20점·12리바운드)을 허용하며 골밑을 완전히 빼앗겼다. 1쿼터부터 15-20으로 밀린 한국은 2쿼터를 12-11로 마치면서 분전했다. 전반을 21-27로 끌려간 한국은 3쿼터를 19-25로 내주면서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한국은 4쿼터를 19-20으로 끝내면서 65-76, 9점차 패배를 맛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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