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호주에 2연승…리우행 자신감

입력 2015.10.12 (21:45) 수정 2015.10.12 (22: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2연승을 거뒀습니다.

류승우 등 유럽파의 맹활약으로 두 경기 연속 호주를 물리친 대표팀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예선을 앞두고 자신감을 충전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9일 1차전과는 다른 국내파 중심의 베스트 일레븐으로 경기에 나선 올림픽 대표팀.

초반부터 호주를 압도했습니다.

김현과 이영재, 김승준 등이 날카로운 슈팅으로 호주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그러나 결정력이 아쉬웠습니다.

후반 신태용 감독은 유럽파 등 7명을 대거 교체 투입했습니다.

신태용 감독의 승부수는 후반 4분 만에 결실을 맺었습니다.

독일 상파울리에서 뛰는 최경록의 크로스를 레버쿠젠의 류승우가 정확하게 마무리했습니다.

37분에는 호주 골키퍼의 어이없는 자책골이 나왔습니다.

올림픽팀은 후반 막판 한 골을 내줬지만 한 골차 승리를 지켰습니다.

<인터뷰> 류승우(올림픽 축구대표팀 선수) : "계속 연속적으로 움직이면서...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걸 많이 주문하시기 때문에 저희도 그 부분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태용(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 "앞으로 30~40%는 조직력을 다져야 하고... 확실하게 우리 포메이션에 맞는 선수들을 발탁해서..."

올림픽팀은 다음 달 중국에서 열릴 4개국 초청대회에 출전한 뒤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선수권에서 3위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본선 진출권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신태용호, 호주에 2연승…리우행 자신감
    • 입력 2015-10-12 21:46:37
    • 수정2015-10-12 22:11:52
    뉴스 9
<앵커 멘트>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2연승을 거뒀습니다.

류승우 등 유럽파의 맹활약으로 두 경기 연속 호주를 물리친 대표팀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예선을 앞두고 자신감을 충전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9일 1차전과는 다른 국내파 중심의 베스트 일레븐으로 경기에 나선 올림픽 대표팀.

초반부터 호주를 압도했습니다.

김현과 이영재, 김승준 등이 날카로운 슈팅으로 호주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그러나 결정력이 아쉬웠습니다.

후반 신태용 감독은 유럽파 등 7명을 대거 교체 투입했습니다.

신태용 감독의 승부수는 후반 4분 만에 결실을 맺었습니다.

독일 상파울리에서 뛰는 최경록의 크로스를 레버쿠젠의 류승우가 정확하게 마무리했습니다.

37분에는 호주 골키퍼의 어이없는 자책골이 나왔습니다.

올림픽팀은 후반 막판 한 골을 내줬지만 한 골차 승리를 지켰습니다.

<인터뷰> 류승우(올림픽 축구대표팀 선수) : "계속 연속적으로 움직이면서...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걸 많이 주문하시기 때문에 저희도 그 부분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태용(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 "앞으로 30~40%는 조직력을 다져야 하고... 확실하게 우리 포메이션에 맞는 선수들을 발탁해서..."

올림픽팀은 다음 달 중국에서 열릴 4개국 초청대회에 출전한 뒤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선수권에서 3위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본선 진출권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