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한미동맹 강력…TPP 가입 양국 기업 이익”

입력 2015.10.16 (09:31) 수정 2015.10.1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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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을 공식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국방부, 펜타곤을 방문해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양국 재계 인사들과 만나서는 TPP,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이 양국에 많은 이익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현지에서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나라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펜타곤의 '공식의장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예포 발사와 국가연주 등 16분 동안 동맹국 국가원수로서 최고의 예우를 받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한미 동맹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다며 한미 장병들이 한미 동맹의 심장이라고 격려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여러분 한분 한분이 바로 역동적인 한미동맹 자체다 이런 생각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Korea thanks you, We go together."

카터 미 국방장관 접견에서는 조건부 전작권 전환이 연합 방위체제를 강화해 북한 도발 억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조 바이든 부통령과 관저에서 오찬을 함께 하면서 양국간 협력 증진과 대북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미 재계 총회에서는 한국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에 가입하게 되면 양국 기업에게 보다 많은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CSIS, 미 국제전략문제연구소 연설에서 통일을 토대로 한단계 발전될 한미 동맹은 인류를 위한 동맹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로써 방미 사흘째 일정을 마친 박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 오바마 대통령과 취임 이후 네번째 정상회담을 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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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한미동맹 강력…TPP 가입 양국 기업 이익”
    • 입력 2015-10-16 09:33:04
    • 수정2015-10-16 1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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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을 공식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국방부, 펜타곤을 방문해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양국 재계 인사들과 만나서는 TPP,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이 양국에 많은 이익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현지에서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나라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펜타곤의 '공식의장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예포 발사와 국가연주 등 16분 동안 동맹국 국가원수로서 최고의 예우를 받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한미 동맹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다며 한미 장병들이 한미 동맹의 심장이라고 격려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여러분 한분 한분이 바로 역동적인 한미동맹 자체다 이런 생각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Korea thanks you, We go together."

카터 미 국방장관 접견에서는 조건부 전작권 전환이 연합 방위체제를 강화해 북한 도발 억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조 바이든 부통령과 관저에서 오찬을 함께 하면서 양국간 협력 증진과 대북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미 재계 총회에서는 한국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에 가입하게 되면 양국 기업에게 보다 많은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CSIS, 미 국제전략문제연구소 연설에서 통일을 토대로 한단계 발전될 한미 동맹은 인류를 위한 동맹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로써 방미 사흘째 일정을 마친 박 대통령은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 오바마 대통령과 취임 이후 네번째 정상회담을 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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