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서 2시간 동안 정전…2천여 세대 불편

입력 2015.10.16 (09:36) 수정 2015.10.1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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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저녁 서울의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으로 2천여 세대가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기도의 국도에서는 달리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단지가 칠흑 같은 어둠에 잠겼습니다.

집안 내 스위치를 몇 번씩 눌러도 불이 들어오질 않습니다.

어제저녁 6시 반쯤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단지 17개 동 2천여 세대에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구제이(서울 노원구) : "엘리베이터가 멈추고 계속 비상벨도 작동을 안 해서 무섭고 집에 오니까 정전이 돼 플래시만 켜고 있었어요."

정전은 2시간 동안 계속됐습니다.

<녹취> "답답해서 나왔지 원인도 몰라요. 여기 왔더니!"

한국전력은 아파트 내 전기실에 있는 변압변류기에 이상이 생겼다고 설명했습니다.

승용차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고 불길까지 치솟습니다.

어제저녁 8시쯤 경기도 화성시의 한 국도에서 60살 황 모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황 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충남 태안군 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위망 어선 등 중국어선 7척이 제주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이 어선들은 지난 3일 충남 태안군 해상으로 들어왔지만 조업일지에 입역 시간과 조업 위치를 허위로 기재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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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서 2시간 동안 정전…2천여 세대 불편
    • 입력 2015-10-16 09:38:10
    • 수정2015-10-16 12: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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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저녁 서울의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으로 2천여 세대가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기도의 국도에서는 달리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단지가 칠흑 같은 어둠에 잠겼습니다. 집안 내 스위치를 몇 번씩 눌러도 불이 들어오질 않습니다. 어제저녁 6시 반쯤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단지 17개 동 2천여 세대에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구제이(서울 노원구) : "엘리베이터가 멈추고 계속 비상벨도 작동을 안 해서 무섭고 집에 오니까 정전이 돼 플래시만 켜고 있었어요." 정전은 2시간 동안 계속됐습니다. <녹취> "답답해서 나왔지 원인도 몰라요. 여기 왔더니!" 한국전력은 아파트 내 전기실에 있는 변압변류기에 이상이 생겼다고 설명했습니다. 승용차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고 불길까지 치솟습니다. 어제저녁 8시쯤 경기도 화성시의 한 국도에서 60살 황 모 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황 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충남 태안군 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위망 어선 등 중국어선 7척이 제주 해경에 붙잡혔습니다. 이 어선들은 지난 3일 충남 태안군 해상으로 들어왔지만 조업일지에 입역 시간과 조업 위치를 허위로 기재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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