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지망생 고용한 ‘고가 성매매’ 조직 덜미

입력 2015.10.20 (19:15) 수정 2015.10.2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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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예인 지망생과 모델 등을 고용한 뒤 거액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날마다 호텔 객실을 바꾸는 등의 수법으로 단속을 피했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호텔 객실 안에서 한 남성이 돈봉투를 건네 받습니다.

성매매를 알선하는 현장입니다.

<녹취> 경찰 : "서울지방경찰청 광역단속팀에서 성매매 알선 단속하러 왔어요."

곧이어 경찰이 객실 입구에서 남성을 체포합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단속수사팀은 연예인 지망생과 쇼핑몰 모델 등을 고용해 거액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업주 31살 박 모 씨를 구속하고 성매매 업소 관계자 1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 등은 연예인 지망생이나 모델, 걸그룹 출신 여성을 고용한 뒤 인터넷 광고를 보고 연락한 남성들에게 수십만 원에서 백여 만 원의 돈을 받고 '고가의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업주들은 서울 강남 지역의 호텔 객실을 하루씩 빌리고, 해당 객실에서 성매매를 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단골 고객을 회원제로 관리하면서 경찰의 단속을 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성매매 여성 11명과 성을 매수한 남성 1명도 함께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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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인 지망생 고용한 ‘고가 성매매’ 조직 덜미
    • 입력 2015-10-20 19:17:06
    • 수정2015-10-21 08: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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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예인 지망생과 모델 등을 고용한 뒤 거액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날마다 호텔 객실을 바꾸는 등의 수법으로 단속을 피했습니다.

박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호텔 객실 안에서 한 남성이 돈봉투를 건네 받습니다.

성매매를 알선하는 현장입니다.

<녹취> 경찰 : "서울지방경찰청 광역단속팀에서 성매매 알선 단속하러 왔어요."

곧이어 경찰이 객실 입구에서 남성을 체포합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단속수사팀은 연예인 지망생과 쇼핑몰 모델 등을 고용해 거액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업주 31살 박 모 씨를 구속하고 성매매 업소 관계자 1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 등은 연예인 지망생이나 모델, 걸그룹 출신 여성을 고용한 뒤 인터넷 광고를 보고 연락한 남성들에게 수십만 원에서 백여 만 원의 돈을 받고 '고가의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업주들은 서울 강남 지역의 호텔 객실을 하루씩 빌리고, 해당 객실에서 성매매를 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단골 고객을 회원제로 관리하면서 경찰의 단속을 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성매매 여성 11명과 성을 매수한 남성 1명도 함께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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