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전국체전 양궁 ‘올림픽만큼 치열하네’

입력 2015.10.20 (21:50) 수정 2015.10.2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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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최강 대한민국 양궁은 흔히 올림픽보다 국내 대회에서의 경쟁이 더 치열하다고 하는데요,

강릉전국체전에서 다시 한 번 입증됐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진혁과 지난 해 체전 우승자인 김종호의 결승 맞대결.

팽팽한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5세트 마지막 발.

10점을 쏴야 우승하는 절체절명의 순간.

김종호의 화살이 정확히 한 가운데로 꽂혔습니다.

올림픽 챔피언을 누른 김종호는 체전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인터뷰> 김종호(인천 대표) : "너무 긴장했는데 열심히 하다 보니까 잘 된 것 같아요."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양궁 금메달리스트 장혜진도 전국체전 금메달을 놓쳤습니다.

무명의 최미나가 결승에서 장혜진을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김종호와 최미나 모두 국가대표 1진 선수들이 아니지만, 체전에서 국내 최강자들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해 한국 양궁의 저력을 다시 한 번 과시했습니다.

<인터뷰> 최미나(광주 대표) : "11월에 대표 선발전 있는데 최선을 다해서 발탁됐으면 좋겠습니다."

육상 400m 계주에서는 김국영이 두 번째 주자로 뛴 광주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100m와 200m에 이어 3관왕에 오른 김국영은 이번 대회 강력한 MVP후보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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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 전국체전 양궁 ‘올림픽만큼 치열하네’
    • 입력 2015-10-20 21:59:57
    • 수정2015-10-20 22:29:41
    뉴스 9
<앵커 멘트>

세계 최강 대한민국 양궁은 흔히 올림픽보다 국내 대회에서의 경쟁이 더 치열하다고 하는데요,

강릉전국체전에서 다시 한 번 입증됐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진혁과 지난 해 체전 우승자인 김종호의 결승 맞대결.

팽팽한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5세트 마지막 발.

10점을 쏴야 우승하는 절체절명의 순간.

김종호의 화살이 정확히 한 가운데로 꽂혔습니다.

올림픽 챔피언을 누른 김종호는 체전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인터뷰> 김종호(인천 대표) : "너무 긴장했는데 열심히 하다 보니까 잘 된 것 같아요."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양궁 금메달리스트 장혜진도 전국체전 금메달을 놓쳤습니다.

무명의 최미나가 결승에서 장혜진을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김종호와 최미나 모두 국가대표 1진 선수들이 아니지만, 체전에서 국내 최강자들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해 한국 양궁의 저력을 다시 한 번 과시했습니다.

<인터뷰> 최미나(광주 대표) : "11월에 대표 선발전 있는데 최선을 다해서 발탁됐으면 좋겠습니다."

육상 400m 계주에서는 김국영이 두 번째 주자로 뛴 광주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100m와 200m에 이어 3관왕에 오른 김국영은 이번 대회 강력한 MVP후보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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