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살린 니퍼트 불꽃투…승부 5차전서 결판

입력 2015.10.23 (06:22) 수정 2015.10.2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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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에서 두산이 NC를 이겨 2승 2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1차전 완봉승를 거뒀던 두산의 니퍼트는 7이닝 무실점의 눈부신 호투로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문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승 2패로 벼랑에 몰린 두산을 구한 건 1차전 완봉승의 주인공 니퍼트였습니다.

3일만에 등판했지만 최고구속 154km의 강속구와 변화구로 NC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7회까지 단 한개의 볼넷도 내주지 않고 삼진 6개를 잡아내며 2안타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습니다.

니퍼트의 호투 속에 6회, 두산 타선도 힘을 냈습니다.

민병헌의 2루타를 시작으로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오재원이 1루수 테임즈의 키를 넘기는 천금같은 2타점 적시타를 날렸습니다.

기세를 탄 두산은 김현수와 민병헌의 추가 적시타 등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니퍼트의 역투와 양의지의 부상 투혼이 빛난 가운데 두산은 7대 0으로 NC를 이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인터뷰> 김태형(두산 감독) : "승부의 힘은 니퍼트가 너무나 잘 던졌습니다."

NC는 선발 해커가 5회까지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지만 타선이 니퍼트에 무려 16이닝 연속 무득점을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나란히 2승 2패를 기록한 두 팀은 내일 마산야구장에서 한국시리즈 진출이 걸린 최후의 한판 승부를 펼칩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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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 살린 니퍼트 불꽃투…승부 5차전서 결판
    • 입력 2015-10-23 06:23:31
    • 수정2015-10-23 09: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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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에서 두산이 NC를 이겨 2승 2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1차전 완봉승를 거뒀던 두산의 니퍼트는 7이닝 무실점의 눈부신 호투로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문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승 2패로 벼랑에 몰린 두산을 구한 건 1차전 완봉승의 주인공 니퍼트였습니다.

3일만에 등판했지만 최고구속 154km의 강속구와 변화구로 NC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7회까지 단 한개의 볼넷도 내주지 않고 삼진 6개를 잡아내며 2안타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습니다.

니퍼트의 호투 속에 6회, 두산 타선도 힘을 냈습니다.

민병헌의 2루타를 시작으로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오재원이 1루수 테임즈의 키를 넘기는 천금같은 2타점 적시타를 날렸습니다.

기세를 탄 두산은 김현수와 민병헌의 추가 적시타 등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니퍼트의 역투와 양의지의 부상 투혼이 빛난 가운데 두산은 7대 0으로 NC를 이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인터뷰> 김태형(두산 감독) : "승부의 힘은 니퍼트가 너무나 잘 던졌습니다."

NC는 선발 해커가 5회까지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지만 타선이 니퍼트에 무려 16이닝 연속 무득점을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나란히 2승 2패를 기록한 두 팀은 내일 마산야구장에서 한국시리즈 진출이 걸린 최후의 한판 승부를 펼칩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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