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의 열병식…해군 창설 70주년 ‘관함식’

입력 2015.10.23 (21:18) 수정 2015.10.23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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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23일) 부산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해군 관함식이 열렸습니다.

광복과 해군 창설 70주년을 기념해, 막강한 전투력을 선보였는데요.

미국의 최신예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도 참가했습니다.

장성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6.25 한국전쟁 '대한해협 해전'의 승전보가 울려 퍼졌던 부산 앞바다.

이지스함인 율곡 이이함을 비롯한 10 여 척의 최신 함정들이 당당하게 해상 사열을 시작합니다.

초계기에서 터트린 섬광은 관함식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고 헬기와 전투기가 합동작전으로 적 잠수함을 일격에 물리칩니다.

함정들도 막강한 화력으로 적을 무력화 시킵니다.

<인터뷰> 윤청자(천안함 유가족) : "너무 황홀하고 대한민국 해군이 이렇게 용감한줄은 미처 몰랐어요. 오늘 진짜 실감나게 보고..."

떠 다니는 군사기지인 미국 최신예 항공 모함 로널드 레이건 호도 관함식에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유영식(해군 정훈공보실장) : "우리 해군의 첨단 함정과 해군 장병들의 전투기량을 국민 여러분께 보여드리기 위해서 관함식과 해상사열을 준비했습니다."

아덴만 여명 작전의 주역 해군 특수전단은 테러 진압에 나서고 해병대의 상륙돌격장갑차를 필두로 육해공군의 입체적인 상륙작전도 숨가쁘게 이어집니다.

광복과 해군 창설 70주년을 기념해 이뤄진 이번 관함식은 지난 98년과 2008년에 이어 역대 3번째입니다.

오늘 관함식에는 국민참여단 신청자와 파독 광부, 다문화가족 등 4천여 명이 대한민국 해군의 위용을 참관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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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 위의 열병식…해군 창설 70주년 ‘관함식’
    • 입력 2015-10-23 21:19:10
    • 수정2015-10-23 22: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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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23일) 부산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해군 관함식이 열렸습니다.

광복과 해군 창설 70주년을 기념해, 막강한 전투력을 선보였는데요.

미국의 최신예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도 참가했습니다.

장성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6.25 한국전쟁 '대한해협 해전'의 승전보가 울려 퍼졌던 부산 앞바다.

이지스함인 율곡 이이함을 비롯한 10 여 척의 최신 함정들이 당당하게 해상 사열을 시작합니다.

초계기에서 터트린 섬광은 관함식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고 헬기와 전투기가 합동작전으로 적 잠수함을 일격에 물리칩니다.

함정들도 막강한 화력으로 적을 무력화 시킵니다.

<인터뷰> 윤청자(천안함 유가족) : "너무 황홀하고 대한민국 해군이 이렇게 용감한줄은 미처 몰랐어요. 오늘 진짜 실감나게 보고..."

떠 다니는 군사기지인 미국 최신예 항공 모함 로널드 레이건 호도 관함식에 참가했습니다.

<인터뷰> 유영식(해군 정훈공보실장) : "우리 해군의 첨단 함정과 해군 장병들의 전투기량을 국민 여러분께 보여드리기 위해서 관함식과 해상사열을 준비했습니다."

아덴만 여명 작전의 주역 해군 특수전단은 테러 진압에 나서고 해병대의 상륙돌격장갑차를 필두로 육해공군의 입체적인 상륙작전도 숨가쁘게 이어집니다.

광복과 해군 창설 70주년을 기념해 이뤄진 이번 관함식은 지난 98년과 2008년에 이어 역대 3번째입니다.

오늘 관함식에는 국민참여단 신청자와 파독 광부, 다문화가족 등 4천여 명이 대한민국 해군의 위용을 참관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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