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금리·지준율 동시 인하…성장률 7% 사수
입력 2015.10.24 (21:05)
수정 2015.10.24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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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정부가 또 기준금리와 은행 지급준비율을 전격적으로 인하했습니다.
목표치인 성장률 7%를 사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준건데요.
상하이에서 김태욱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중국 인민은행이 기준금리를 0.25%p 인하했습니다.
이로써 1년 만기 대출금리는 4.35%, 예금금리는 1.5%로 낮아졌습니다.
지난해 11월 이후 벌써 6번째 금리 인합니다.
지급준비율도 0.5%p 낮춰 은행에 140조 원 이상의 추가 대출 여력을 제공했습니다.
3분기 성장률 목표치인 7%에 미달했다는 발표가 나온 지 불과 나흘만입니다.
경기 침체를 막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인 셈입니다.
<인터뷰> 쑤지엔(베이징대학 교수) : "안정적 성장 추세가 점차 나타나고 갈수록 강화되고 있습니다. 4분기는 분명히 3분기보다 좋아질 겁니다."
중국 금리 인하 소식에 밤사이 유럽과 미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기대감과 함께, 중국경제가 실제로는 더 나쁠 수 있다는 우려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제이미 맥기버(로이터 수석마켓분석가) : "중국이 성장세를 강화하기 위해 더 많은 조처를 하고 있다는 건 그만큼 경제가 어렵다는 걸 보여줍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금리 인하 조치가 도움은 되겠지만 중국경제의 하락세를 반전시키기엔 역부족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연말쯤 중국정부가 추가로 돈 풀기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됩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중국 정부가 또 기준금리와 은행 지급준비율을 전격적으로 인하했습니다.
목표치인 성장률 7%를 사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준건데요.
상하이에서 김태욱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중국 인민은행이 기준금리를 0.25%p 인하했습니다.
이로써 1년 만기 대출금리는 4.35%, 예금금리는 1.5%로 낮아졌습니다.
지난해 11월 이후 벌써 6번째 금리 인합니다.
지급준비율도 0.5%p 낮춰 은행에 140조 원 이상의 추가 대출 여력을 제공했습니다.
3분기 성장률 목표치인 7%에 미달했다는 발표가 나온 지 불과 나흘만입니다.
경기 침체를 막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인 셈입니다.
<인터뷰> 쑤지엔(베이징대학 교수) : "안정적 성장 추세가 점차 나타나고 갈수록 강화되고 있습니다. 4분기는 분명히 3분기보다 좋아질 겁니다."
중국 금리 인하 소식에 밤사이 유럽과 미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기대감과 함께, 중국경제가 실제로는 더 나쁠 수 있다는 우려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제이미 맥기버(로이터 수석마켓분석가) : "중국이 성장세를 강화하기 위해 더 많은 조처를 하고 있다는 건 그만큼 경제가 어렵다는 걸 보여줍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금리 인하 조치가 도움은 되겠지만 중국경제의 하락세를 반전시키기엔 역부족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연말쯤 중국정부가 추가로 돈 풀기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됩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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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금리·지준율 동시 인하…성장률 7%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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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10-24 22: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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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또 기준금리와 은행 지급준비율을 전격적으로 인하했습니다.
목표치인 성장률 7%를 사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준건데요.
상하이에서 김태욱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중국 인민은행이 기준금리를 0.25%p 인하했습니다.
이로써 1년 만기 대출금리는 4.35%, 예금금리는 1.5%로 낮아졌습니다.
지난해 11월 이후 벌써 6번째 금리 인합니다.
지급준비율도 0.5%p 낮춰 은행에 140조 원 이상의 추가 대출 여력을 제공했습니다.
3분기 성장률 목표치인 7%에 미달했다는 발표가 나온 지 불과 나흘만입니다.
경기 침체를 막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인 셈입니다.
<인터뷰> 쑤지엔(베이징대학 교수) : "안정적 성장 추세가 점차 나타나고 갈수록 강화되고 있습니다. 4분기는 분명히 3분기보다 좋아질 겁니다."
중국 금리 인하 소식에 밤사이 유럽과 미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기대감과 함께, 중국경제가 실제로는 더 나쁠 수 있다는 우려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제이미 맥기버(로이터 수석마켓분석가) : "중국이 성장세를 강화하기 위해 더 많은 조처를 하고 있다는 건 그만큼 경제가 어렵다는 걸 보여줍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금리 인하 조치가 도움은 되겠지만 중국경제의 하락세를 반전시키기엔 역부족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연말쯤 중국정부가 추가로 돈 풀기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됩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중국 정부가 또 기준금리와 은행 지급준비율을 전격적으로 인하했습니다.
목표치인 성장률 7%를 사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준건데요.
상하이에서 김태욱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중국 인민은행이 기준금리를 0.25%p 인하했습니다.
이로써 1년 만기 대출금리는 4.35%, 예금금리는 1.5%로 낮아졌습니다.
지난해 11월 이후 벌써 6번째 금리 인합니다.
지급준비율도 0.5%p 낮춰 은행에 140조 원 이상의 추가 대출 여력을 제공했습니다.
3분기 성장률 목표치인 7%에 미달했다는 발표가 나온 지 불과 나흘만입니다.
경기 침체를 막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인 셈입니다.
<인터뷰> 쑤지엔(베이징대학 교수) : "안정적 성장 추세가 점차 나타나고 갈수록 강화되고 있습니다. 4분기는 분명히 3분기보다 좋아질 겁니다."
중국 금리 인하 소식에 밤사이 유럽과 미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기대감과 함께, 중국경제가 실제로는 더 나쁠 수 있다는 우려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제이미 맥기버(로이터 수석마켓분석가) : "중국이 성장세를 강화하기 위해 더 많은 조처를 하고 있다는 건 그만큼 경제가 어렵다는 걸 보여줍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금리 인하 조치가 도움은 되겠지만 중국경제의 하락세를 반전시키기엔 역부족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연말쯤 중국정부가 추가로 돈 풀기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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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기자 tw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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